최근 일주일간 솔라나가 가장 많은 지갑 활동을 보였고, 인터넷컴퓨터는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높은 체인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온체인 활동은 전주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한 분위기다.
23일 기준 아르테미스에 따르면 주간 활성 지갑 수 1위 체인은 솔라나로 총 430만 개의 지갑이 활동했다. 전주(6월 16일) 450만 개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2위는 니어 프로토콜(310만 개)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BNB 체인(250만 개)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트론(250만 개) ▲베이스(120만 개)도 강한 지갑 활성도를 나타냈다.
중위권에서는 ▲폴리곤 PoS(68만4900개) ▲비트코인(51만400개) ▲이더리움(49만8300개) ▲아비트럼(35만1600개) ▲수이(33만9800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활성 지갑 수는 1630만 개로 전주(1710만 개) 대비 약 4.7% 감소했다. 주요 체인별로는 폴리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증가세를 보였고, 솔라나·베이스 등은 감소했다. 특히 베이스는 전주 240만 개에서 120만 개로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모습이다.

트랜잭션 수 기준 상위 블록체인은 인터넷컴퓨터로, 최근 7일간 총 4억4050만 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전주(11억8000만 건) 대비 약 62.7%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트랜잭션 수를 기록했다.
2위는 솔라나로, 3억300만 건의 거래가 집계됐다. 전주(7억430만 건) 대비 약 56.9% 감소했지만, L1 체인 중에서는 꾸준히 높은 활동량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3위는 BNB 체인으로, 거래량은 4230만 건으로 집계됐다. 전주(1억340만 건) 대비 약 59.1% 감소한 수준이다.
4위는 트론(2830만 건), 5위는 베이스(2530만 건)이었으며, 이어서 니어(1470만 건), 폴리곤 PoS(1180만 건), 수이(710만 건), 아비트럼(570만 건), 유니체인(510만 건), 이더리움(470만 건), 아발란체 C-체인(380만 건), 앱스트랙트(170만 건), TON(150만 건), 비트코인(95만770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주 전체 트랜잭션 수는 9억1300만 건으로, 전주(22억8000만 건) 대비 약 59.9% 감소했다. 주요 체인 대부분에서 거래량이 급감했으며, 이는 메이저 체인 전반의 유동성 위축과 단기적인 사용자 활동 둔화를 반영한 흐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