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질문이죠.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하나의 접근법으로 타이거리서치가 내놓은 티브이엠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요 이 변동성 큰 비트코인 가격 보면서 대체 객관적인 가치는 뭘까? 이런 고민 네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단순한 어떤 감이나 시장 분위기 말구요. 정말 데이터를 통해서 비트코인을 이해할 수 있을지 오늘 그 가능성을 함께 파헤쳐 보죠. 사실 그동안은 비트코인이 뭐 주식 같은 전통 자산과는 달라서요 명확한 가치 평가 기준이 없다. 이런 인식이 좀 강했잖아요. 그래서 더 예측하기 어렵게 느껴졌구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게 일반적인 시각이었죠. 하지만 비트코인 시장도 점차 성숙하면서 상황이 좀 변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구요. 특히 온체인 데이터라고 하죠. 그러니까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기록되는 실제 거래 데이터들 이걸 통해서 자금 흐름이나 뭐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 같은 걸 예전보다 훨씬 투명하게 볼 수 있게 됐어요. 바로 이런 배경에서 타이거 리서치가 비트코인만의 어떤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TVM이라는 평가 모델을 제시한 겁니다. 예전처럼 그냥 단일 지표만 보는 게 아니라 좀 더 복합적인 접근을 시도한 거죠.
토큰포스트
티브이엠이요. 그 구체적인 접근 방식이 궁금한데요. 3단계로 분석한다고 들었습니다.
진행자
네, 그렇습니다. 크게 3단계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 단계는 이른바 기준 가격 베이스 프라이스를 설정하는 겁니다. 이건 이제 시장 참여자들의 어떤 수익성이라든지. 실현 손익 같은 심리 지표들 뭐 예를 들면 MVRV-Z나 NUPL 에서 aSOPR 같은 이런 온체인 데이터 지표들을 활용해서요. 시장의 아주 극단적인 탐욕이나 공포심리 이런 걸 좀 배제하고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립적인 가격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 이걸 찾아보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그러니까 시장의 과열이나 뭐 패닉 같은 걸 좀 걷어낸 가격을 먼저 찾는 거군요. 그럼 다음 단계는 뭔가요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의 가치를 본다구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의 어떤 건강 상태 즉 펀더멘탈 내재 가치를 평가하는 단계입니다. 실제 네트워크가 얼마나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예를 들어 트랜잭션 수나 실제 전송되는 자산의 양 또 활성 사용자 수 같은 지표들을 분석합니다. 이걸 분석해서 앞서 구한 기준 가격에다가 보정계수를 곱하는 방식인데요. 다만 이 펀더멘탈 요린의 영향은 플러스 마이너스 10%로 제한을 둡니다. 네트워크 가치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은 하되 너무 과도하게 해석되지는 않도록 조절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네 펀더멘탈
토큰포스트
펀더멘탈도 중요하지만 너무 거기에만 매몰되지는 않게 하는 거군요. 그럼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뭔가요
진행자
마지막 단계는 이제 거시경제 지표를 반영하는 겁니다. 이건 비트코인 외부 환경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글로벌 유동성 상황 그 주요국의 통화량 엠투 변화라든가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 특히 최근 중요해진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얼마나 들어오고 나가는지 그리고 또 각국의 어떤 규제 환경 변화 같은 이런 외부 요인들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종 보존계수를 적용하게
토큰포스트
아 그런데 이 거시경제 보정계수는 변동폭이 플러스 마이너스 40%로 앞선 펀더멘탈보다 꽤 크던데요. 이건 그만큼 외부 환경 영향이 크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뭐 그만큼 예측이 좀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걸까요?
진행자
둘 다 어느 정도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점차 주식시장이나 다른 거시경제 지표들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면서요 이러한 외부 변수의 중요성이 확실히 커졌다는 의미도 있구요. 동시에 이런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또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델은 이런 복잡성을 포착하려고 시도하되 각 단계별 보정계수에 상한선과 하한선을 줌으로써 단기적인 시장 노이즈나 어떤 극단적인 변동성에 모델 자체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정리하면 결국 적정 가격 이꼴 기준 가격 곱하기 펀더멘탈 보정계수 곱하기 거시경제 보정계수 이 공식으로 귀결되는 셈이죠.
진행자
이 3단계 분석이 특히 시장에 아주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예를 들면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FTX 사태 때 그때는 TVM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좀 궁금한데요. 그 당시에 이 기준 가격 펀더멘탈 거시경제 요인들이 각각 어떻게 좀 평가되었나요?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로, 온체인 지표상으로는 극단적인 공포 상태였어요. 이건 뭐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미인데 역설적으로는 이게 기준 가격의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너무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까요? 둘째,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약간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FTX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사람들이 자금을 개인 지갑 같은 곳으로 옮기는 움직임이 늘었어요.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네트워크상의 트랜잭션이나 활동성이 소폭 증가하는 그니까 펀더멘탈은 단기적으로 약간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위기 상황에서 오히려 네트워크 사용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었군요.
진행자
네, 그렇죠. 마지막 셋째로, 거시경제 및 규제 환경은 당연히 매우 부정적이었죠. 이건 뭐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으니까요? 그래서 이 세 가지 요인 즉 극단적 공포 기준 가격 반등 가능성 일시적 네트워크 활동 증가 펀더멘털 소폭 긍성 그리고 거시 규제 불확실성 매크로 부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당시 티브이엠은 약 1만 6170달러 수준의 적정가를 추정했습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1만 5천 달러 선까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뭐 완벽하게 맞춘 건 아니지만, 그 극심한 혼란 속에서 시장 바닥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데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한 근사치를 제시했다고는 볼 수 있겠죠.
토큰포스트
아 그렇군요. 온체인 데이트에서 나타나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그리고 네트워크 자체의 활동성 여기에 외부 거시경제 환경까지 이 3가지 축으로 나눠서 보니까 확실히 이 변동성 심한 비트코인 가격 뒤에도 어떤 논리나 구조가 작동하고 있는지 조금은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맞습니다. 이 TVM이라는 모델은요, 비트코인이라는 정말 새로운 자산 클래스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하나의 체계적인 프레임워크 어떤 틀을 제공하려는 시도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뭐 타이거 레서치 보고서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모델이 미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하는 어떤 절대적인 수정 구술은 결코 아닙니다. 예 그 점은 분명히 해야 하고요. 모든 투자 결정은 결국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자 본인이 신중하게 판단하고 또 그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점 이걸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한번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저희가 살펴본 TVM의 분석 틀 그러니까 온체인 심리 네트워크 건강성 거시경제 환경 이 세 가지 외에 또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지 각자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의미 있는 탐구가 될 거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흥미로운 분석 잘 들었습니다. 이상 토큰 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