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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저스틴 선 “트론, 나스닥 상장사 통해 제도권 진입…스위프트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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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은 지난 9월 한국블록체인위크(KBW)에서 토큰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나스닥 상장 기업이 트론(TRX)을 재무 준비금으로 채택하고 사명을 ‘트론 주식회사(Tron Inc.)’로 변경했다”며 “이는 블록체인 산업 전체의 신뢰도 향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Korea Blockchain Week 현장에서 토큰포스트 창립주 권성민이 TRON DAO 창립주이자 HTX 고문 저스틴 선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Korea Blockchain Week 현장에서 토큰포스트 창립주 권성민이 TRON DAO 창립주이자 HTX 고문 저스틴 선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나스닥 상장 기업의 트론 재무 전략 채택,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확대, 미국 정부의 GDP 데이터 온체인 공개 등 주요 행보를 통해 트론이 제도권 금융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틴 선은 지난 9월 23일 Korea Blockchain Week 2025(KBW2025) 에서 토큰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나스닥 상장 기업이 트론(TRX)을 재무 준비금으로 채택하고 사명을 ‘트론 주식회사(Tron Inc.)’로 변경했다”며 “이는 블록체인 산업 전체의 신뢰도 향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장 기업은 단순히 트론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제도화된 방식으로 일반 투자자와 기관이 트론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연 셈”이라며 “트론 주식회사가 그 첫 사례가 됐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이 모델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론, 15~20% 수익률 제공…비트코인 전략과 차별화”

저스틴 선은 “트론의 재무 전략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과는 달리 ‘스테이킹 기반 수익 창출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며 “TRX 스테이킹, 에너지 대출, 디파이(DeFi) 플랫폼을 통해 연 15~2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트론은 단순한 결제 코인이 아닌 스마트 계약 기반 생태계로, 퍼펙추얼 거래소 ‘썬펍(SunPerp)’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들이 단순히 자산 보유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트론이 선도…USDT 실사용 확장 중”

트론 기반의 USDT 발행량은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저스틴 선은 “전 세계에서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은행 계좌 없이도 미국 달러에 접근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암호화폐 산업이 전 세계에 제공한 가장 중요한 금융 혁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USDT 기반 거래소, 대출, 파생상품 등 실사용 사례가 계속 늘고 있으며, 트론은 앞으로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 정부 GDP 데이터, 트론 블록체인에 공개…투명성 상징”

미국 정부가 자국 GDP 데이터를 트론 블록체인에 기록한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는 블록체인을 단순한 금융 수단이 아닌, 전 세계 누구나 접근 가능한 투명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는 상징적 행보”라며 “향후 다양한 공공 데이터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론(TRON) 창립주 저스틴 선(왼쪽)과 토큰포스트 창립주 권성민(오른쪽)이 ‘Banana Art’ 기념 작품을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토큰포스트

“5년 내 스위프트 넘어설 것…다중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주식도 준비 중”

향후 5년간 트론의 비전과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스위프트보다 우수하다. 계좌 개설이 용이하고, 24시간 실시간 결제 및 정산이 가능하다”며 “트론은 단순한 결제 네트워크가 아닌, 파생상품, 주식, 다중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온체인에서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기존 사용자들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전체 금융 시장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에 집중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트론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성장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블록체인 첫 수용국…더 좋은 제품 만들 의무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향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블록체인을 수용한 국가 중 하나이며, 글로벌 확산의 선두에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책임이 있으며, 트론도 그 일환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인터뷰의 전체 영상은 오는 10월 1일 토큰포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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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5.09.25 17:12:4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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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5.09.25 16:08:52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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