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을 87.9%로 유지했다.
1일 아르테미스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1년간 87.9% 상승하며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이더리움(ETH)은 70.0%를 기록하며 비트코인과 함께 주요 자산군 내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금(Gold)은 같은 기간 44.5%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입지를 확인했고 S&P500과 QQQ(나스닥100 ETF)는 각각 18.1%, 25.1% 오르며 전통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면 온체인 펀더멘털 기반인 아우터랜즈 펀더멘털 인덱스(OFI)는 –5.6% 하락하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최근 1년간 511.36% 급등하며 전체 자산군 가운데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인베이스(COIN)는 89.42% 상승하며 거래소 업계의 반등세를 반영했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RCL)도 59.29% 상승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이번 집계는 암호화폐와 관련 기업들이 전통 자산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유동성 회복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으며 금과 주식시장까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면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모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교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