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콜옵션을 앞서며 1700달러 최대고통가격을 중심으로 단기 하방 방어 심리가 부각됐다. 솔라나는 콜옵션 쪽으로 포지션이 기울었고, XRP는 미결제약정은 중립에 가깝지만 거래 흐름에서는 반등 기대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10일 오후 2시 17분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은 이더리움 14만167건(약 2억5360만 달러), 솔라나 2만1781건(약 1721만 달러), XRP 2233건(약 248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 1.23, 솔라나 0.40, XRP 0.76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1.23으로 1을 웃돌아 단기 약세·헤지 성향이 우세했다. 솔라나는 0.40으로 강한 콜 우위, XRP는 0.76으로 중립권에 가까운 완만한 강세 신호를 보였다.
만기 시점 옵션 매수자가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이더리움 1700달러, 솔라나 75달러, XRP 1.06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1500달러 풋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또한 1700달러 콜옵션과 1900달러 콜옵션이 뒤따르며 하방 방어 수요와 1700~1900달러 회복 기대가 동시에 반영됐다.
솔라나는 82달러 콜옵션이 최대 미결제약정을 기록한 가운데 67달러 풋옵션과 74달러 콜옵션이 뒤를 이었다. 상단 콜옵션 집중도가 높아 75달러 최대고통가격 위쪽을 겨냥한 상승 베팅이 두드러졌다.
XRP는 1.10달러 풋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이어 1.02달러 콜옵션과 1.25달러 콜옵션이 상위권에 올라 단기 방어 포지션과 추가 반등 기대가 함께 형성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이더리움 옵션 계약 / 데리비트
최근 24시간 동안 옵션 총 거래량을 보면 ▲이더리움 11만9021건 ▲솔라나 4498건 ▲XRP 402건으로 집계됐다.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92 ▲솔라나 0.63 ▲XRP 0.33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24시간 거래량 풋/콜 비율은 0.92로 1에 가까워 매수·매도 심리가 비교적 균형을 이뤘다. 솔라나는 0.63으로 콜 우위가 나타나 단기 반등 기대가 거래에 반영됐다. XRP는 0.33으로 콜 거래가 뚜렷하게 앞서며 상방 베팅이 강화됐다.
거래량 최다 옵션
이더리움 1875달러 콜옵션(7월 11일)|1600달러 풋옵션(7월 12일)|1900달러 콜옵션(7월 12일)|1900달러 콜옵션(7월 24일)|1900달러 콜옵션(7월 11일)
솔라나 90달러 콜옵션(7월 31일)|45달러 풋옵션(9월 25일)|78달러 풋옵션(7월 10일)|78달러 콜옵션(7월 10일)|77달러 풋옵션(7월 10일)
XRP 1.10달러 콜옵션(7월 17일)|1.26달러 콜옵션(7월 17일)|1.12달러 콜옵션(7월 10일)|1.10달러 콜옵션(7월 31일)|1.04달러 풋옵션(7월 10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17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64% 오른 17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1.15% 오른 78.98달러, XRP는 1.16% 오른 1.11달러를 기록했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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