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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뉴스브리핑] 美 자동차 관세 충격에 혼조세 보인 나스닥, 테슬라 6.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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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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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수입 관세 25% 인상 발표 속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미국 내 생산 우위를 기반으로 6.5% 급등했으며,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중고차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 업종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미국증시 뉴스브리핑] 美 자동차 관세 충격에 혼조세 보인 나스닥, 테슬라 6.5% 급등

미국 증시가 새로운 관세 정책 발표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수입 관세 25% 인상 발표는 다양한 업종에 희비를 갈랐다. 나스닥 지수는 0.32% 소폭 상승한 17,883.32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 국내 생산 우위로 6.5% 급등

테슬라(TSLA)는 미국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장중 6.5%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280.36달러로 전일 대비 8.3달러 상승했다.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서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의 상대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수입 의존도가 낮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경쟁사들과 달리 관세 부담 없이 미국 시장에 차량을 공급할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자동차 부품 업체들, 중고차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

오라일리 오토모티브(ORLY)는 나스닥 100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2% 이상 올랐다. 오토존(AZO) 역시 1% 이상 상승했다. 이는 자동차 수입 관세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 대신 기존 차량을 더 오래 유지하고 정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솔레노 테라퓨틱스, FDA 승인에 36% 폭등

바이오텍 기업 솔레노 테라퓨틱스(SLNO)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프레이더-윌리 증후군에 따른 과식증 치료제 'Vykat' 서방정을 승인하면서 주가가 36% 이상 급등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적인 약세 흐름 보여

반면 반도체 업종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AMD(AMD)는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면서 4% 이상 하락해 나스닥 100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폭의 낙폭을 기록했다.

베린트 시스템즈, 실적 부진으로 9% 추락

소프트웨어 기업 베린트 시스템즈(VRNT)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99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1.27달러를 크게 하회하면서 9% 이상 급락했다.

시장 전망: 관세 정책과 기업 실적에 주목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더욱 구체화되면서 향후 자동차 및 관련 산업 주가는 더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국내 생산 중심 기업 간의 성과 차이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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