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기술주 급등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1,899.1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42,311.81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18,674.6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18,576.02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5,807.20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5,817.15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일시적 관세 인하 합의 소식이 주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국은 90일간 상호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에 강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209.71, +5.76%), 마이크로소프트(444.39, +1.29%), 아마존(207.91, +7.72%), 구글 알파벳(157.40, +3.04%), 테슬라(318.75, +6.88%), 브로드컴(217.87, +4.64%), 넷플릭스(1111.25, -2.54%), 메타(631.48, +6.58%), 엔비디아(120.95, +3.6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3.8bp 오른 4.253%를 기록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bp 상승한 4.435%로 집계됐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인덱스(DXY)는 1.17% 상승한 101.519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2.90% 하락한 3,247.00달러로 나타났다. 국제유가(WTI)는 2.49% 상승한 62.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완화 조치가 시장에 강한 긍정적 신호를 줬다"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