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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크로, 28조원 계약으로 기술주 대장주 등극…AMD도 자사주 매입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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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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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이크로가 사우디와의 28조원 규모 협약 체결로 S&P500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AMD는 6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로 주가가 급등했다.

슈퍼 마이크로, 28조원 계약으로 기술주 대장주 등극…AMD도 자사주 매입에 급등 / TokenPost Ai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가장 돋보이는 종목으로 떠올랐다. 슈퍼 마이크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데이터 인프라 업체인 데이터볼트와 최대 200억 달러(약 28조 8,000억 원) 규모의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계약은 고밀도 GPU 플랫폼과 랙 시스템을 빠르게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인공지능 및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는 글로벌 산업 흐름 속에 슈퍼 마이크로의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식에 힘입어 슈퍼 마이크로 주가는 S&P500 전체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기술주인 AMD는 60억 달러(약 8조 6,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하며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AI 칩 수요 확대에 대비한 주주친화적 전략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는 국제 항공 노선 확대 계획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금값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뉴몬트와 기타 금광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체결한 무역 합의로 금의 안전자산 매력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제프리스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업계 수요 부진 전망이 주요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강세의 중심에 슈퍼 마이크로와 AMD가 있었고, 각 기업의 핵심 결정들이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AI 및 전자부품 수요와 같은 거시적 기술 트렌드가 향후 주가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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