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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강등에 테슬라(TSLA) 2% 하락… 기술주 전반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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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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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부정적' 조정 여파로 테슬라(TSLA)를 포함한 기술주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는 장 초반 2% 넘게 떨어지며 올해 누적 하락폭 16%를 기록했다.

美 신용등급 강등에 테슬라(TSLA) 2% 하락… 기술주 전반 매도세 / TokenPost Ai

테슬라(TSLA) 주가가 5월 19일(현지시간) 월요일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강등되면서 주요 기술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산된 데 따른 영향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이후 미국의 신용도를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정을 계기로, 월요일 장에서는 주요 기술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도 동반 약세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한 시간 동안 테슬라 주가는 2% 넘게 빠졌으며, 올해 초 이후 누적 하락폭은 약 16%에 달하고 있다. 최근 네 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 조짐을 보이던 테슬라 주가가 이번 신용등급 강등과 맞물린 시장 전반의 불안으로 다시 방향 전환을 예고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시장 낙폭과 별개로, 테슬라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몇 주간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인하 발표 등 긍정적인 매크로 뉴스가 테슬라 주가를 뒷받침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무역 전선에서의 해빙 조짐은 전기차 산업 전반에 훈풍을 불러왔고, 테슬라도 그 수혜를 일부 받아왔다.

반면, 주목할 만한 부정적 이슈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에서의 실적 부진 및 등록 대수 감소는 테슬라의 본질적 성장성과 수요 측면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긍정적 무역 뉴스가 이를 상쇄해 왔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실적 지표의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시장 조정 국면에서 테슬라가 향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국 경제지표와 글로벌 무역 정책 변화의 향배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심리에 민감한 신용등급 변화나 지정학적 이슈가 잇따를 경우, 테슬라를 포함한 기술주 전반이 다시 한번 교차로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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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5.20 04: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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