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연속 상승하며 3,089.6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무역협상 낙관론 등에 따른 해외증시 최고치 경신 및 상법개정 기대감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2%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매수폭 축소로 상승폭이 줄어들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2%), 유통(+2.4%), 운송·창고(+2.1%), 섬유·의류(+2.1%) 등 업종 전반에 걸쳐 강세를 보였으며, 대형주(+0.3%), 중형주(+2.0%), 소형주(+1.9%) 모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4억원, 4,74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33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5일 만에 상승하며 783.67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나스닥 상승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 매도폭 확대로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4.1%), 통신(+3.4%), 기타제조(+2.5%)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4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8억원, 311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355.0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상승해 배럴당 65.2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0.6%, 0.5% 상승한 반면, 독일 DAX는 0.5%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는 1.2% 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4% 상승, 대만 TWI는 1.3% 상승했으며, 홍콩 HSI는 휴장(Sar Establishment Day)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