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T07:30:14.761Z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3일 만에 하락하며 3,075.06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연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중 미국 상호관세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일본 증시와 함께 약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2%), IT 서비스(-2.1%), 증권(-1.9%), 건설(-1.7%)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92억원, 2,50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35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운송장비·부품(-1,421억원), 금융(-1,412억원), IT 서비스(-685억원) 업종에서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하여 782.17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하락 및 미국 상호관세 경계감 등으로 이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7%), 통신(-2.4%), IT 서비스(-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5억원, 1,68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37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2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1,359.7원(+0.7원)을 기록했고,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하락하여 배럴당 65.28달러(-0.26%)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9%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8% 하락했으며, 일본 니케이 지수는 0.6% 하락, 홍콩 항셍지수는 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