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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홈(KBH), 美 전역 공급 확대에도 매출 27% 급감…배당·자사주로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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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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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홈은 미국 주요 지역에서 주거단지 공급을 확대했지만 2분기 매출이 27% 감소하며 실적 둔화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며 성장과 안정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나 금리와 수요 둔화가 변수로 꼽힌다.

 KB홈(KBH), 美 전역 공급 확대에도 매출 27% 급감…배당·자사주로 버티기 / TokenPost.ai

KB홈(KBH), 美 전역 공급 확대에도 매출 27% 급감…배당·자사주로 버티기 / TokenPost.ai

미국 주택 건설업체 KB Home(KBH)이 캘리포니아와 라스베이거스,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 주요 거점에서 신규 주거단지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실적 둔화 속에서도 배당과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며 ‘성장과 안정’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KB Home(KBH)은 캘리포니아 캠벨에 3층 타운홈 단지 ‘메도우브룩’을 열고 분양가를 120만 달러(약 17억 3,000만 원)부터 책정했다. 최대 4개 침실과 3.5개 욕실 구조에 공원과 놀이터, 학군 접근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밸리 주요 고속도로와 고용 중심지에 인접해 입지 경쟁력을 확보했고, 모든 주택은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 ENERGY STAR 인증 설계가 적용됐다.

추가로 산타로사에서는 ‘그레이호크’와 ‘스패로 앳 더튼 메도우스’ 두 개 커뮤니티를 공개했다. 이곳 단독주택은 60만 달러대 중반부터 시작하며 최대 4개 침실 구성을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 남서부 ‘토비아노’ 프로젝트 역시 40만 달러대 중반 가격대로 공급되며, 최대 5개 침실과 맞춤형 설계 옵션을 앞세웠다. KB Home(KBH)은 모든 단지에서 자체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한 ‘개인화’ 옵션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도 확장이 이어졌다. 투손 중심부 ‘엔클레이브 앳 투마목’과 ‘벨라 티에라 리저브’, 플로리다 세인트클라우드 ‘카누 크릭 리저브’ 등은 30만 달러대 초반 가격으로 공급되며, 최대 6개 침실까지 제공하는 넉넉한 공간과 커뮤니티 सुविध이 결합됐다. 특히 공원, 산책로, 반려동물 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강화해 실수요자 جذب에 초점을 맞췄다.

KB Home(KBH)은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타임지와 스타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2026년 미국 최고의 기업’ 리스트에 포함됐으며, ‘영향력 있는 디자인·건설 기업’과 ‘타임100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평가는 직원 만족도, 재무 성과, ESG 투명성 등 약 21만 7,000건의 설문과 다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다만 실적은 둔화 흐름이 뚜렷하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11억1,000만 달러(약 1조 5,984억 원)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주당순이익은 0.43달러로 1.50달러에서 크게 축소됐다. 인도 주택 수는 23% 줄어든 2,395채를 기록했고, 주택 총이익률도 15.2%로 하락했다. 순주문은 4%, 수주잔고는 7% 감소한 반면 커뮤니티 수는 9% 증가해 공급 확대와 수요 둔화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재무적으로는 11억2,000만 달러(약 1조 6,128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2분기 중 7,500만 달러(약 1,08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연간 가이던스로는 1만500~1만1,000채 인도와 49억~53억 달러(약 7조 560억~7조 6,320억 원) 매출을 제시했다. 동시에 주당 0.25달러의 분기 배당도 선언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KB Home(KBH)의 적극적인 공급 전략이 중장기적으로는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 환경과 주택 수요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맞춤형 설계를 앞세운 ‘차별화’ 전략이 실수요 시장에서 얼마나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지가 향후 주가 향방을 가를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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