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개장 시 44,346.1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44,310.4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시 20,592.60에서 출발했으며, 현재 20,599.723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개장 시 6,255.15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6,252.39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의 견고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 전반의 관망세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208.54, -1.24%), 마이크로소프트(502.47, -0.17%), 아마존(226.14, +0.50%), 구글 알파벳(180.49, +0.17%), 테슬라(314.68, +0.38%), 브로드컴(274.31, -0.03%), 넷플릭스(1264.56, +1.56%), 메타(723.05, +0.77%), 엔비디아(164.14, -0.47%) 등이 혼합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5bp 하락한 4.232%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2bp 상승한 4.435%를 기록 중이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인덱스(DXY)는 0.07% 상승한 97.92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Gold) 가격은 0.43% 하락한 3,349.4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0.48% 하락한 68.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나스닥지수는 최근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총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한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CEO 젠슨 황의 '에이전틱 AI 시대' 발언과 함께 새로운 산업혁명에 비견되는 시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Sonnet BioTherapeutics가 암호화폐 기반 전략적 전환을 발표하며 나스닥 상장 기업 전반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도 기술주 중심의 상방 동력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