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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국 주식도 일부 증거금 거래 허용…개인 투자자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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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일정 비율 증거금으로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개인 투자자의 자금 운용이 한층 유연해졌다. 2025년 8월부터 미국 상장 종목 100여 개에 시범 적용된다.

 유안타증권, 미국 주식도 일부 증거금 거래 허용…개인 투자자 숨통 트이나 / 연합뉴스

유안타증권, 미국 주식도 일부 증거금 거래 허용…개인 투자자 숨통 트이나 / 연합뉴스

유안타증권이 2025년 8월 11일부터 일정 비율의 증거금만으로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해외주식 종목별 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해외주식 투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매입하려면 매수 금액 전액을 사전에 예치해야 했다. 이처럼 100% 증거금률이 적용되면 자금 여력이 부족한 투자자에겐 진입 장벽이 컸다. 하지만 이번에 유안타증권이 도입한 방식은 일부 증거금만 있어도 거래가 가능해져,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자금의 효율적 운용이 가능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우선 미국 상장 주식 100여 개 종목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고객이 보유한 위탁 계좌에서 본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후 신규 주문부터 적용되며, 종목별로 30%, 40%, 50%의 다양한 증거금률이 부여되어 일정 수준의 레버리지를 활용한 미수 거래도 가능해진다. 특히 미리 정해진 종목 안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자신의 거래 전략에 따라 적절한 증거금률을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는 홈트레이딩 프로그램(HTS) ‘티레이더’나 모바일 앱(MTS) ‘티레이더M’에서 현재가 및 주문 화면을 통해 각 종목의 증거금률과 서비스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증권사 측은 고객이 이 정보를 토대로 보다 유연하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해외주식 시장에서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자산 운용의 유연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봉균 리테일전략본부장은 향후 적용 대상 종목과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고객의 투자 수익 제고 및 자산 활용 효율성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증거금률 차등화 전략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자본시장 내 자산 효율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의 투자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제도 변화로 해석된다. 향후 주요 해외주식 증권사들도 유사 서비스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자산 분산 흐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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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8.11 16:10:5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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