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7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12거래일 만에 하락해 3,413.40포인트(-1.05%)로 마감했다.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 속에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보험, 증권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3.2%), 보험(-2.5%), 증권(-2.1%), 기계·장비(-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2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76억원, 36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2일 연속 하락하며 845.53포인트(-0.74%)로 마감했다. 전일 해외증시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2.1%), 일반서비스(-1.8%), 건설(-1.5%)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6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0억원, 1,126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만에 약세로 전환해 1,381.0원(+1.5원)을 기록했고, 국제유가(WTI)는 4일 만에 하락해 배럴당 64.27달러(-0.39%)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0.3%)와 나스닥(-0.1%), 일본 니케이(-0.3%), 호주 ASX(-0.6%), 대만 TWI(-0.8%)는 하락한 반면, 독일 DAX(+0.5%), 중국 상해종합(+0.4%), 홍콩 HSI(+1.8%)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