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엑스큐어가 약 60억 원 규모의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회사의 사업 자금 수혈이 필요한 시점에서 단기적인 유동성을 개선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엑스큐어는 2026년 1월 6일 공시를 통해, 신주 502만1천주를 주당 1천195원에 발행해 총 59억9천999만5천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수자는 레이투자조합으로 지정됐다. 발행되는 신주는 모두 보통주로 구성된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대체로 기업이 전략적 투자 유치나 긴급한 자금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활용된다. 비교적 빠른 절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가 수반된다. 다만, 엑스큐어는 외부 투자자를 통한 운영자금 확보로 경영 안정성과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엑스큐어는 정보보안 및 관련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기술 기업으로, 최근 시장 변화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강화나 신규 프로젝트 투자에 나설 수 있을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이 같은 유상증자 흐름은 향후 코스닥 내 다른 중소 기술주들 사이에서도 자금 운용 전략의 하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외부 투자자 유치를 통한 유동성 강화는 경영 여건이 불확실한 기업들에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