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가 상업화 성과와 임상 데이터, 인재 확보를 동시에 확대하며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리필루셀’과 상업화 제품 ‘암타그비’의 성과가 맞물리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아이오반스는 2025년 4분기 제품 매출이 약 8,700만 달러(약 1,253억 원)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약 2억6,400만 달러(약 3,801억 원)로,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2억5,000만~3억 달러)를 충족했다. 총이익률은 약 50%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약 3억300만 달러(약 4,363억 원)의 현금을 확보해 2027년 3분기까지 운영 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리필루셀’은 임상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진행성 미분화 다형성 육종(UPS)과 탈분화 지방육종(DDLP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파일럿 데이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50%를 기록했다. 기존 치료를 두 차례 이상 받은 중증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반응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단일군 등록 임상에 착수하고, 미 식품의약국(FDA)과 ‘가속 승인’ 경로를 협의할 계획이다.
상업화된 세포치료제 ‘암타그비’ 역시 실제 임상 환경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미국 처방 기준에 따라 치료받은 진행성 흑색종 환자 41명을 분석한 결과, 확인된 객관적 반응률은 44%, 질병통제율은 73%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를 앞당겨 적용할수록 반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되며 향후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이오반스는 글로벌 학회와 투자자 콘퍼런스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도 나선다. 3월 TD 코웬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클레이즈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연이어 참가해 사업 전략과 임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인재 유치를 위한 ‘유도형 스톡옵션’ 부여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신규 비임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십만 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승인했으며, 최근에도 3,400주와 3,600주 규모의 옵션을 각각 부여했다. 이는 나스닥 규정에 따른 보상 체계의 일환으로, 인력 확보와 장기 인센티브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코멘트: 아이오반스는 상업 매출 확대, 임상 성과, 인재 확보라는 세 축을 동시에 강화하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리필루셀’의 가속 승인 가능성과 ‘암타그비’의 실제 처방 데이터는 향후 기업 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