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란 전쟁의 여파로 주식 시장이 조정 국면을 맞으면서 우량 기업 주식을 매수할 좋은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회를 찾으려는 그의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애크먼은 지난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우량 기업의 주가가 매우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를 놓치지 말고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앞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지목했다. 이 두 기관의 주가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며 최근 50%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러한 애크먼의 발언은 최근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 속에서 나왔다. 전쟁 장기화로 인해 지난주 나스닥과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큰 폭으로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동시에 CNN이 집계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가 9로 떨어지며 투자자 심리가 극단적인 공포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진전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만약 조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군사적 압박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크먼의 발언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향후 애크먼의 권고가 주식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그가 주장한 주가 저평가 종목들이 실제로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그리고 전쟁의 전개 상황에 따라 주가 흐름이 어떻게 변동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