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 올스타 에쿼티 펀드(USA)가 연간 순자산가치의 약 10%를 배당하는 ‘정책 배당’을 유지하며 2026년 8월 분기 분배금으로 주당 0.17달러를 지급한다.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높은 할인율이 맞물린 가운데, 배당 재투자 구조와 자본환원 성격에 대한 투자자 해석이 수익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펀드는 7월 16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8월 31일 0.17달러를 지급한다. 분배금은 자본이익 또는 ‘자본환원’이 일부 포함될 수 있으며, 현금 대신 신규 주식으로 지급되는 것이 기본이다. 신주 발행가는 8월 14일 기준 순자산가치(NAV) 또는 시장가격 중 낮은 가격을 적용하되, 시장가의 95% 미만으로는 발행하지 않는다. 앞서 6월에도 0.15달러를 지급하며 동일한 ‘분기 2.5%’ 정책을 재확인했다.
월간 운용 성과를 보면 2026년 5월 NAV는 6.58달러로 전월 대비 총수익률 1.54%를 기록했지만, 시장가격은 5.84달러로 -0.17%를 나타내며 11.2%의 할인 상태를 유지했다. 연초 이후 NAV 수익률은 1.66%, 시장가격은 -1.72%로 괴리가 존재한다. 순자산은 20억2,930만 달러(약 2조 9,252억 원)로 집계됐고, 주식 비중은 99.3%에 달한다. 섹터별로는 정보기술(28.5%)과 금융(19.1%)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오토데스크, KLA, 워크데이를 신규 편입하고 시스코를 청산했다.
운용 구조에도 변화가 있었다. 펀드는 6월 15일부로 루미스 세일즈 앤 컴퍼니를 신규 운용사로 선임해 기존 서스테이너블 그로스 어드바이저스를 대체했다. 5개의 운용사가 병행하는 ‘멀티 매니저’ 체제를 유지하며 약 20억 달러(약 2조 8,8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연초 흐름은 변동성이 컸다. 3월에는 NAV가 6.16달러로 떨어지며 월간 -6.38%, 연초 대비 -7.25%를 기록했고 시장가격은 5.55달러로 9.9% 할인됐다. 반면 4월에는 NAV 7.89%, 시장가격 8.11% 상승으로 반등했다. 2월과 1월 역시 9% 안팎의 할인율이 지속되며 시장가격이 NAV 대비 구조적으로 낮게 형성됐다. 상위 보유 종목은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브로드컴 등 대형 기술주 중심이며, 정보기술과 금융 섹터가 포트폴리오의 축을 이룬다.
시장에서는 이 펀드를 ‘고배당 폐쇄형 펀드’로 분류하면서도, 배당의 일부가 자본환원 형태라는 점에 주목한다. 전문가들은 “고정 비율 배당 정책은 현금흐름 예측 가능성을 높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실질 수익률을 왜곡할 수 있다”며 “할인율 축소 여부와 기술주 사이클이 향후 성과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NAV 대비 할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배당 매력은 커지지만, 반대로 시장가격 회복이 더딜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지적된다.
결국 리버티 올스타 에쿼티 펀드(USA)의 투자 포인트는 ‘배당 정책’과 ‘할인율 해소’라는 두 축에 있다. 기술주 비중 확대와 멀티 매니저 전략이 성과를 방어하는 가운데, 안정적 분배와 자본환원의 균형이 향후 투자 성과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