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구성 종목이 24일 미국 장중 소비·온라인 서비스주 강세와 저장장치주 약세로 엇갈렸다. 스트레티지(Strategy·$MSTR)는 5.03% 올랐고 샌디스크(SanDisk·$SNDK)는 7.04% 내렸다.
테크플로우(TechFlow)는 비트겟(Bitget) 시세 데이터를 토대로 24일 오후 4시47분(한국시간) 나스닥100 구성 종목의 장중 등락률을 전했다. 원문 시각은 동8구 기준 24일 오후 3시47분으로, 한국시간보다 1시간 늦다.
상승 종목에서는 스트레티지가 5.03% 올랐다. 에어비앤비(Airbnb·$ABNB)는 3.08%,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MELI)는 3.05%, 몬스터베버리지(Monster Beverage·$MNST)는 2.41% 상승했다.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TRI)는 2.31% 올랐다.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BKNG)와 도어대시(DoorDash·$DASH)는 각각 2.22%, 코스트코(Costco·$COST)는 2.00%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저장장치 관련주에 몰렸다. 샌디스크는 7.04% 떨어졌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MU)는 6.17% 내렸다.
시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STX)는 5.84%,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WDC)은 5.65% 하락했다. 네비우스(Nebius·$NBIS)는 4.78%, 루멘텀(Lumentum·$LITE)은 4.42%, 테라다인(Teradyne·$TER)은 4.05% 내렸다.
나스닥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대형 비금융 기업 100개로 구성되는 지수다. 기술주 비중이 크지만 소비재, 헬스케어, 온라인 서비스 기업도 함께 들어 있어 일부 대형 기술주의 방향만으로 지수 내부 흐름을 단정하기 어렵다.
이번 흐름에서 국내 투자자가 볼 지점은 크립토 관련 주식과 기술주 내부 순환이다.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BTC)을 대규모로 보유한 미국 상장사로, 주식시장에서 BTC 가격에 간접 노출되는 종목으로 자주 거론된다.
본지도 앞서 스트레티지가 21일 장중 7.67% 상승했지만 BTC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짚은 바 있다. 스트레티지 주가는 BTC 보유분뿐 아니라 회사의 자본 구조와 주식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날 자료는 장중 등락률을 보여줄 뿐 상승과 하락의 원인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저장장치주 약세가 반도체 업황 전반의 변화인지, 단기 차익 실현인지는 이 자료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나스닥100 안에서도 온라인 소비주, 크립토 관련주, 저장장치주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날 수치는 장중 기준이며 정규장 마감가와 거래량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