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80MW 계약 상대는 Fit Energy…뉴포트 주민은 물·하수 우려
Fit Energy와 퓨얼셀 에너지의 설비 구매 계약은 최대 380MW지만, 구매 의무가 발생한 물량은 초기 30MW다. 뉴포트 부지별 배분량은 공시에 나오지 않았고 주민들은 물 사용과 하수 처리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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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주 뉴포트 타운십 데이터센터 계획에서 주민들이 물 사용과 하수 처리, 환경 영향을 질문했다. 개발사 Fit Energy와 퓨얼셀 에너지(FuelCell Energy·$FCEL)의 설비 구매 계약은 최대 380MW지만, SEC 공시에는 뉴포트 부지별 공급량이 제시되지 않았다.
제이슨 퓨(Jason Few) 퓨얼셀 에너지 사장 겸 CEO는 2월 11일 공개한 회사 공식 문답에서 “전력을 어떻게 생산하느냐만큼 토지 이용과 지역사회 영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력 생산 방식과 사업 입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뉴포트 타운십은 8월 10일 데이터센터와 전력 시설 용도에 관한 조닝 허가를 발급했다. 조닝 허가가 건설에 필요한 모든 절차의 완료를 뜻하지는 않는다.
타운십의 10월 5일 회의록에는 주민들이 하수 처리 용량과 물 사용량, 가스 공급, 동물 서식지, 오염, 교통, 허가 절차와 정보 공개를 질문하거나 우려한 내용이 담겼다.
Fit Energy는 10월 6일 옛 광산·채석장 부지를 데이터센터와 전력 시설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에는 퓨얼셀 에너지의 천연가스 연료전지를 현장 전력원으로 쓰는 내용이 담겼다.
개발사는 세부 계획을 토지개발 심사에 제출하기 위해 마련 중이며, 엔지니어링 검토와 추가 인허가도 진행 단계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조닝 허가와 실제 건설 절차는 구분된다.
Fit Energy는 옛 산업 부지 재활용에 따른 세수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 효과로 제시했다. 지역사회가 정한 우선순위에 재원을 배분하는 협약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세수와 일자리는 개발사가 내놓은 예상 효과다.
퓨얼셀 에너지가 SEC에 제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공시는 Fit Energy와의 설비 구매 계약 한도를 최대 380MW로 제시했다. 초기 30MW에는 구매 대금 지급 의무가 발생했으며, 나머지 최대 350MW는 Fit Energy가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공시에는 뉴포트 부지에 배분할 물량이 적혀 있지 않다.
수용가 측 발전은 고객 시설 가까이에서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Fit Energy는 뉴포트 사업이 지역 전력망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발전 계획과 별도로 물·하수·가스 시설에 관한 주민 질문도 남아 있다.
천연가스를 쓰는 연료전지가 배출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연료전지의 내부 개질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퓨얼셀 에너지는 9월 2일 공개한 투자자 자료에서 3분기 제출 제안 규모를 4.4GW로 집계했다. 같은 자료가 제시한 2026 회계연도 누적 제안 규모는 약 10GW다.
3분기 영업 파이프라인의 약 97%는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이었다. 회사는 파이프라인이 초기 협의부터 계약 협상까지의 영업 기회를 포함하며, 체결된 계약이나 실제 매출을 뜻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퓨얼셀 에너지는 같은 날 공개한 실적 공시에서 코네티컷주 토링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500MW로 늘리는 작업을 2028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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