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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S·밴티지, 텍사스 데이터센터 기준 준수 약속

텍사스 주지사실은 QTS가 기준 준수와 감사 참여를, 밴티지가 기준 준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사업별 전력·용수 계획과 비용 부담, 소유 구조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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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데이터센터와 송전선로를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macro)

블랙스톤($BX) 산하 QTS 데이터센터(QTS Data Centers)와 밴티지 데이터센터(Vantage Data Centers)가 텍사스주 데이터센터 기준을 준수하기로 했다. 심사 항목에는 사업별 전력·용수 계획과 비용 부담, 소유 구조 등이 포함된다.

텍사스 주지사실은 8월 6일 QTS가 주정부 기준 준수와 종합 감사 참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8월 12일에는 밴티지 데이터센터도 주정부 데이터센터 기준을 준수하기로 했다고 주지사실이 밝혔다.

주지사실은 이에 앞서 8월 3일 전력망 연결 절차를 밟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와 검증을 지시했다. 사업이 진행되기 전에 자료를 확인하고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하는 절차다.

자료 제출 항목은 전력과 용수, 공적 지원, 주민 영향, 사업 소유·지배 관계다. 주정부는 사용량뿐 아니라 기반시설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도 살핀다.

전력 계획에는 예상 연간·최대 사용량과 자체 발전 설비 건설·조달 계획이 포함된다. 사업자가 전력망 의존을 줄이기 위해 취할 조치도 제출 대상이다.

용수 자료에는 예상 연간·최대 사용량과 공급원이 담긴다. 물 재사용 절차와 냉각 방식, 물 사용을 줄이는 기술도 심사 항목이다.

사업자는 세금 혜택과 보조금, 감면 등 공적 재정 지원 내역도 밝혀야 한다. 텍사스주 기준은 데이터센터가 전력 기반시설 비용을 부담해 주민과 소기업에 비용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다.

주민과 주변 부동산 소유자에게 미치는 영향도 확인한다. 소음·조명 대책과 건물 이격 거리, 교통 개선, 비상 대응 협조 등이 포함된다.

사업의 소유자와 지배 지분을 공개하는 항목도 있다. 규제기관은 사업별 소유 구조를 확인해 심사 자료에 반영한다.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T)와 전력망 운영기관 ERCOT가 사업별 자료를 받아 감사한다. 주정부는 이 절차가 끝나기 전에 데이터센터 사업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RCOT 감사 절차를 따르지 않는 사업은 텍사스 전력망 연결 승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 기준 준수 약속만으로 개별 사업의 심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센터 입지를 둘러싼 주민 반대도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워치 집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 45건이 주민과 지역사회 반대로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해당 사업과 지역 반대 현황은 본지가 앞서 보도했다.

전력망 비용 부담은 데이터센터 확대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비용을 기업에 부담시키자는 논의도 본지에서 다뤘다.

텍사스 주지사실은 9월 21일 ERCOT 감사가 끝날 때까지 데이터센터가 신청한 허가를 중단하라고 주 환경품질위원회(TCEQ)에 지시했다. 주정부는 감사 결과를 허가 심사에 반영하도록 했다.

QTS와 밴티지의 발표는 주정부 기준과 감사 절차를 따르겠다는 약속이다. 발표 내용에는 개별 사업의 실제 전력·용수 사용량이나 감사 통과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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