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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DC 5일 43% 상승…굿맨·디지털리얼티 최대 9.9% 매입 제안

굿맨그룹과 디지털리얼티는 공동 투자기구를 통해 최대 9.9% 지분 매입을 시도했다. NextDC는 공시 당시 실제 취득 규모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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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데이터센터 외벽과 인접한 전력 설비 / TokenPost.ai

호주 데이터센터 운영사 NextDC($NXT) 주가가 5일 장중 전 거래일 종가보다 약 43% 올랐다. 굿맨그룹(Goodman Group·$GMG)과 디지털리얼티(Digital Realty·$DLR)의 지분 매입 시도가 알려진 뒤다.

NextDC는 5일 공시에서 두 회사의 지분 매입 제안과 관련해 공동 소유 투자기구가 자사 주식 매입 주문을 모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문 모집 결과도 함께 설명했다.

주문 모집은 4일 장 마감 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시된 매입가는 주당 9.50호주달러였다.

공동 투자기구가 목표로 한 지분은 최대 9.9%다. 이 비율은 두 회사가 각각 취득하려는 지분이 아니라 공동 투자기구의 최대 보유 지분이다.

제안가는 NextDC의 전 거래일 종가인 6.53호주달러보다 45.5% 높다. 제안가의 프리미엄과 5일 장중 주가 상승률은 서로 다른 기준의 수치다.

장 마감 후 주문 모집은 거래가 끝난 뒤 기관투자자에게 정해진 가격을 제시하고 매도 주문을 모으는 절차다. 주문 모집만으로 실제 취득 수량이나 매입 완료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NextDC는 공시 당시 공동 투자기구가 실제로 몇 주를 확보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대 9.9%는 목표 지분율이며, 이미 취득한 지분율을 뜻하지 않는다.

CNBC는 NextDC 이사회가 이번 매입 시도를 “기회주의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사회는 주문 모집이 회사가 관련 사업 상황을 발표한 지 약 2주 뒤 진행됐다는 점을 들었다.

관련 발표에는 멜버른 M3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지연과 2027회계연도 실적 전망 수정이 포함됐다. 앞서 NextDC 주가는 M3 전력망 증설 지연 뒤 하루 41.7% 하락했다.

굿맨그룹과 디지털리얼티는 투자자들에게 현재 NextDC에 대한 인수 제안이나 공개매수를 추진할 뜻이 없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향후 이를 추진할 권리는 유보했다.

NextDC 이사회는 현재 접수된 인수 제안이 없다고 밝혔다. 정식 제안이 들어오면 주주 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검토하고, 추가 전개는 지속 공시 의무에 따라 시장에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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