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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차관 임명…한미 과학기술 협력 '속도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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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구혁채 신임 차관을 임명하며 한미 과학기술 협력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장이 추진될 전망이다.

 구혁채 차관 임명…한미 과학기술 협력 '속도전' 돌입 / 연합뉴스

구혁채 차관 임명…한미 과학기술 협력 '속도전' 돌입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제1차관으로 임명하면서, 과학기술 정책 기조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구 차관은 첨단기술 분야의 한미 협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정부의 국제 과학기술 네트워크 확장 구상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7월 13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구혁채 차관은 과학기술정통부 내부에서 정책 기획과 예산 조정을 맡아온 인물로, 과학기술 분야의 중장기 전략에 밝은 관료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 차관은 제1차관 취임 직후인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년도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US-Korea Conference)’에 공식 일정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조지아주 출신 수 홍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미 조지아공대 등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대학 및 연구소와 미 현지 기관 간의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구 차관은 "전기차, 반도체, 태양광 등 첨단산업 기술 협력을 한미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공동연구 확대와 인재 순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언급은 급변하는 세계 기술 경쟁 환경 속에서, 한국 과학기술 생태계가 글로벌 연계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포함한 미래 선도 분야에 적극 투자 중이며, 이번 차관 인사로 이에 대한 정책 추진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과의 연계 강화는 기술 자립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내 한국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R&D(연구개발) 개편안과도 맞물려, 과학기술 주도의 혁신 성장을 위한 제도적·국제적 토대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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