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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절약 강조하며 ‘2개만 사라’…암호화폐 부자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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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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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고수 대신 절약을 강조했지만, 암호화폐 자산 논란으로 위선 논란이 일고 있다. 부자 정치인의 이중 메시지에 미국 내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절약 강조하며 ‘2개만 사라’…암호화폐 부자 논란 확산

아이들이 인형을 30개가 아니라 2개만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 어디서 들어본 적 있나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관세 정책에 대해 전보다 훨씬 다른 시각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두고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드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요즘은 "필요 없는 물건은 사지 말고 새 가치를 위해 희생하자"는 메시지가 눈에 띕니다. 미국 ABC, 워싱턴포스트 등은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대통령의 태세 전환이라며 주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외국에서 수입하는 값싼 제품을 덜 사도 된다"고 말하며 물가 부담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고물가 속에서 국민들에게 절약 정신을 강조하는 모양새지만, 아이들에게 연필 5개면 된다는 말에 미국 안팎에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논란을 키운 건 따로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보유자산을 가진 사실이 다시 언급되면서, 일반 국민들에게 생활비 줄이라고 하면서 자신은 디지털 자산으로 엄청난 부를 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죠.

전 부통령 마이크 펜스의 참모였던 마크 쇼트는 "국민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메시지다"라며 "아이들 장난감을 줄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암호화폐 투자로 큰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쉽게 납득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소득 격차와 경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억만장자 정치인들이 관세와 절약을 강조하는 현 상황이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지지자들조차 "희생을 요구하려면 솔직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 먼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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