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급증하는 ‘렌치 공격’(폭력으로 암호화폐 소유자에게 지갑·비밀번호를 강요하는 범죄) 단속이 성과를 내면서, 렛저(Ledger)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발랑(David Balland) 피습·납치 사건과 관련된 남성이 스페인에서 체포됐다.
스페인 치안당국인 시민경비대는 프랑스 수사기관과 공조해 수주간 추적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해당 남성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채 조사 절차에 들어갔다.
“위험 인물” 판단, 대규모 인력 투입해 체포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보도에 따르면 시민경비대는 성명에서 “위험한 인물로 판단해 대규모 경찰 인력을 투입했다”며 “용의자가 속한 범죄조직이 도주를 도울 가능성도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가족까지 겨냥한 폭력 범죄가 잇따르며 ‘렌치 공격’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바이낸스 프랑스 CEO 다비드 프랭세(David Prinçay) 등 고위 인사를 노렸다는 보도도 이어졌고, 경찰은 전국 단위로 연쇄 검거에 나서는 모습이다.
손가락 절단까지…비트코인 1,150만달러 강탈 시도
이번 사건은 2025년 1월 프랑스 중부에서 발생했다. 수사당국이 납치범으로 지목한 조직은 발랑과 그의 파트너를 여러 장소로 옮겨가며 수시간 억류했고, 비트코인(BTC) 자금 1,150만달러(원·달러 환율 1,494.50원 기준 약 172억원) 상당을 넘기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범행 과정에서 발랑의 손가락 한 개가 절단되는 등 잔혹한 수법이 동원됐다. 경찰은 위치 추적과 현장 급습을 통해 두 사람을 구조했고, 범행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 10명을 체포했지만 최소 1명은 도주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체포영장으로 신속 송환 절차…프랑스 “전원 검거”
시민경비대는 도주자가 국경을 넘어 스페인으로 들어와 발렌시아 지역에서 임대 아파트에 머문 뒤 세비야·카디스를 거쳐 말라가 인근 베날마데나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숙소 비용은 ‘네 번째 인물’이 대납한 정황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당국은 이번 체포로 프랑스 수사기관이 발랑 납치 조직의 “구성원 전원을 특정·검거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스페인 푸엔히롤라 법원이 프랑스 판사 요청에 따른 범죄인 인도 명령을 준비 중이며, 스페인과 프랑스는 EU ‘유럽 체포영장’(EAW) 체계를 통해 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거치지 않고도 비교적 신속하게 송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 시장 해석
- 프랑스에서 ‘렌치 공격(물리적 폭력으로 지갑·비밀번호를 강탈)’이 급증하며, 암호화폐 업계 유명인·경영진이 현실 범죄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음
- 스페인 체포 및 EU 유럽체포영장(EAW) 적용은 ‘국경 넘는 암호화폐 범죄’에 대한 유럽 수사·사법 공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
- 하드웨어 월렛(렛저) 브랜드 자체의 기술 신뢰 이슈라기보다, 고액 보유자/관계자 신원 노출이 초래하는 오프라인 리스크가 부각되는 국면
💡 전략 포인트
- 개인/기업 모두 ‘디지털 보안’만큼 ‘물리 보안(신변·주거·동선)’을 동일 레벨로 격상: 거주지 노출 최소화, 동선 패턴화 금지, 경호/보안 프로토콜 점검
- 자산 접근 구조를 ‘강요 저항형’으로 설계: 다중서명(Multi-sig), 인출 지연(Time-lock), 출금 화이트리스트, 한도 분리(핫/콜드)로 단일 강압에 의한 즉시 탈취 난이도 상승
- 공개 활동(인터뷰·SNS) 시 자산 규모/보관 방식/가족 정보 등 ‘표적 정보’ 차단: 메타데이터(위치·사진·일정) 관리 및 피싱·사칭 계정 대응 체계 마련
📘 용어정리
- 렌치 공격(Wrench attack): 암호화폐 지갑의 키/비밀번호를 폭력·협박으로 강제로 받아내는 범죄
- 유럽 체포영장(EAW): EU 회원국 간 범죄인 인도를 법원 중심으로 신속 처리하는 제도
- 하드웨어 월렛(Hardware wallet): 인터넷과 분리된 장치에 개인키를 보관해 해킹 위험을 줄이는 지갑 형태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렌치 공격’은 해킹과 무엇이 다른가요?
해킹은 온라인 취약점(비밀번호 탈취, 악성코드 등)을 이용해 자산을 빼앗는 방식인 반면, 렌치 공격은 피해자를 직접 폭행·협박해 지갑 비밀번호나 시드 문구를 말하게 만드는 ‘물리적 강탈’ 범죄입니다. 따라서 강력한 보안 프로그램을 쓰더라도 신변·생활 보안이 약하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Q.
하드웨어 월렛을 쓰면 이런 범죄를 막을 수 있나요?
하드웨어 월렛은 원격 해킹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지만, 렌치 공격처럼 직접 강요를 받는 상황에서는 완전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다중서명, 출금 지연, 화이트리스트, 자산 분산 보관처럼 ‘강요를 받아도 즉시 전액을 빼가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를 함께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스페인에서 체포됐는데 프랑스로는 어떻게 빨리 송환되나요?
EU 회원국 간에는 ‘유럽 체포영장(EAW)’ 제도가 있어, 외교 채널을 길게 거치지 않고도 법원 절차 중심으로 비교적 신속하게 범죄인 인도가 진행됩니다. 이번 사건도 이 체계를 통해 프랑스로 송환 절차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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