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고령 DLBCL 1차 치료서 ‘엡코리타맙’ 부상…단독 ORR 67%·R-mini-CHOP 병용 93%

프로필
김서린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2

젠맙이 EHA 2026에서 고령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1차 치료 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엡코리타맙의 단독·병용 전략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단독요법은 ORR 67%(CR 58%), R-mini-CHOP 병용은 ORR 93%(CR 86%)를 기록했지만 감염·호중구감소증과 CRS/ICANS 등 이상반응 관리가 과제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고령 DLBCL 1차 치료서 ‘엡코리타맙’ 부상…단독 ORR 67%·R-mini-CHOP 병용 93% / TokenPost.ai

고령 DLBCL 1차 치료서 ‘엡코리타맙’ 부상…단독 ORR 67%·R-mini-CHOP 병용 93% / TokenPost.ai

덴마크 바이오 기업 젠맙($GMAB)이 고령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엡코리타맙’ 1차 치료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고강도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군에서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모두 의미 있는 반응률을 보여,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고령 환자 치료 전략에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데이터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6 유럽혈액학회(EHA)에서 발표됐다. 젠맙에 따르면 2상 ‘EPCORE DLBCL-3’ 시험에서 엡코리타맙 단독요법은 새로 진단된 고령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66명에게서 전체반응률(ORR) 67%, 완전반응률(CR) 5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b/2상 ‘EPCORE NHL-2’ 시험의 8군에서는 엡코리타맙과 R-mini-CHOP 병용요법이 전체반응률 93%, 완전반응률 86%를 나타냈다.

80세 이상 고령 환자서 빠른 반응 확인

EPCORE DLBCL-3는 안트라사이클린 기반 화학요법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등록 환자의 중간 연령은 82.5세였고, 대부분이 복수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은 21.9개월이었다.

엡코리타맙 단독요법의 반응 속도는 비교적 빨랐다. 반응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1.5개월, 완전반응까지는 2.2개월이었다. 첫 평가에서 부분반응 또는 안정병변으로 분류된 환자 17명 중 11명은 이후 완전반응에 도달했다. 반응지속기간(DOR)과 완전반응지속기간(DOCR)의 중앙값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고, 12개월 시점 기준 반응 유지 비율은 67%, 완전반응 유지 비율은 73%로 추정됐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3개월이었다.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며, 18개월 시점에 환자의 43%가 무진행 상태를 유지했고 62%가 생존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평가 가능한 반응 환자의 92%가 미세잔존질환(MRD) 음성을 달성했다. MRD 음성은 치료 초기인 3주기 1일 차부터 확인된 사례가 많았고, 상당수는 12주기까지 유지됐다.

R-mini-CHOP 병용은 완전반응률 86%

EPCORE NHL-2 8군은 표준용량 R-CHOP을 받기 어려운 고령 또는 동반질환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했다. 2년이 넘는 추적 관찰 결과, 엡코리타맙과 저강도 R-mini-CHOP 병용요법은 높은 반응률과 지속적인 MRD 음성, 장기 관해 가능성을 보였다.

이 시험에서 전체반응률은 93%, 완전반응률은 86%였다. 반응지속기간, 완전반응지속기간, 무진행생존기간, 전체생존기간의 중앙값은 모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2년 기준 추정 반응지속률과 완전반응지속률은 각각 79%였고, 무진행생존율과 전체생존율은 각각 76%, 82%로 나타났다.

MRD 음성률도 높았다. 평가 가능한 환자의 95%가 MRD 음성을 보였고, 고위험군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확인됐다. 젠맙은 이 결과가 과거 R-mini-CHOP 단독 치료 성적과 비교해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성은 관리 필요…감염·호중구감소증 관찰

안전성 측면에서는 고령 환자군 특유의 주의점이 다시 확인됐다. 단독요법 시험에서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 71%에서 발생했고, 면역효과세포 연관 신경독성 증후군(ICANS)은 18%에서 보고됐다. 감염은 전체 환자의 68%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6%는 중증 이상 반응이었다. 호중구감소증은 16%에서 나타났다.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이나 임상적 종양용해증후군은 보고되지 않았다.

병용요법 시험에서는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으로 호중구감소증 54%, 중증 감염 33%, 빈혈 14%가 확인됐다. 중증 감염은 주로 R-mini-CHOP를 함께 투여한 초기 6주기 내에 집중됐다. 이상반응으로 엡코리타맙 투여를 중단한 환자는 3명, 비율로는 11%였다.

이탈리아 칸디올로 암연구소의 움베르토 비톨로는 고령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가운데 표준 완치 목적 화학요법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엡코리타맙 단독요법이 이런 미충족 수요가 큰 환자군에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체코 카렐대학병원의 데이비드 벨라다는 병용요법 결과에 대해 높은 완전반응률과 빠르고 지속적인 MRD 음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고령 림프종 치료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전 세계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25~3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아형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고령층에서 흔해, 체력과 동반질환에 따라 치료 선택이 크게 제한된다. 특히 표준요법인 R-CHOP 또는 안트라사이클린 기반 치료를 견디기 어려운 환자에게는 대체 옵션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 왔다.

이번 임상 결과는 ‘엡코리타맙’이 이런 취약 환자군에서 단독 또는 병용 형태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상반응 관리가 여전히 중요하고, 비교 임상을 통한 장기 생존 이점 확인도 필요하다. 젠맙과 애브비는 현재 엡코리타맙의 적응증 확대와 초기 치료 단계 적용 가능성을 계속 검증하고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디스나

10:08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코린이1호

2026.06.15 11:11:27

토큰포스트에 이런 기사는 왜 뜨는 거예요 ORR CR이 뭐임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