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보안도 경영전략 시대…엑사빔, AI 기반 '노바 어드바이저' 출시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엑사빔이 보안 데이터를 경영전략 언어로 바꾸는 AI 도구 '노바 어드바이저'를 출시하며 보안의 전략화를 가속하고 있다. CISO의 이사회 보고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보안도 경영전략 시대…엑사빔, AI 기반 '노바 어드바이저' 출시 / TokenPost Ai

보안도 경영전략 시대…엑사빔, AI 기반 '노바 어드바이저' 출시 / TokenPost Ai

보안 인텔리전스 및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엑사빔(Exabeam)이 자사의 AI 기반 플랫폼 ‘노바(Nova)’에 시큐리티 오퍼레이션센터(SOC)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노바 어드바이저 에이전트(Nova Advisor Agent)’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기능은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이사회에서 보안을 전략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엑사빔은 이번에 도입된 에이전트가 업계 최초로 보안 데이터를 경영진이 이해 가능한 전략 언어로 변환한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보안 지표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재해석해 보안 투자 가치와 위험 완화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기능 덕분에 CISO는 기업 내 보안 프로그램의 정당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노바 어드바이저 에이전트는 조직의 보안 상태 평가, MITRE ATT&CK 커버리지 분석, 실시간 보안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전략적 로드맵을 자동 생성한다. 더불어, 로그 누락, 설정 오류, 탐지 콘텐츠의 취약점 등 핵심 문제점을 감지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 경영 목표에 맞춘 개선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보안 조치를 가정해볼 수 있으며, 일일 단위로 향상된 보안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엑사빔의 CEO 크리스 오말리(Chris O'Malley)는 “보안팀은 자금 부족과 인력 부족 속에서도 점점 더 많은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며 “엑사빔 노바는 기존의 경고 기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 중심의 보안 운영 구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까지 포함해 엑사빔 노바는 총 여섯 개의 목적별 에이전트를 갖추게 됐다. 이들 에이전트는 의사결정 자동화, 조사 효율화, 프로그램 효과의 지속적 벤치마킹 등을 담당하며, 엑사빔의 ‘뉴-스케일 시큐리티 오퍼레이션 플랫폼’이라는 보안 프레임워크에 통합돼 있다.

한편, 엑사빔은 지난 4월 노바 AI를 공식 출시했고, 이후 사용자들은 수사 속도가 최대 5배 향상되고 탐지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업 보안 담당자들은 특히 노바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수치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번 확장으로 엑사빔은 단순한 위협 대응 도구를 넘어 보안을 경영 전략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AI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 셈이다. SOC의 전략적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노바 어드바이저 에이전트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할 것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