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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핀테크 날개 달고 지속 성장…3분기 실적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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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AI 확장과 핀테크 고성장을 기반으로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 36만 원을 유지하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네이버, AI·핀테크 날개 달고 지속 성장…3분기 실적도 기대 / 연합뉴스

네이버, AI·핀테크 날개 달고 지속 성장…3분기 실적도 기대 / 연합뉴스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3분기에도 이와 유사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자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플랫폼 경쟁력과 핀테크 부문 성장세, 인공지능(AI) 전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가 상승 여력에 주목하고 있다.

11일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 36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이창영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3분기는 전통적으로 계절적인 비수기지만, 커머스 수수료 인상과 모바일 체류 시간의 증가, 그리고 핀테크 부문의 고성장이 실적을 떠받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모바일 체류 시간은 최근 5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발표된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해당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해 2조 9,15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5,2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974억 원이었다.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검색 서비스 내 상업용 검색 쿼리 증가, 모바일 플랫폼 이용 확대, 수수료 인상이 꼽혔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검색광고 매출 비공개로 인해 검색 부문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상업용 쿼리(상업적 목적의 검색) 증가세가 견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AI브리핑’ 서비스 비중이 현재 8%에서 연내 20%까지 확대될 계획이어서 검색광고 수익 방어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소버린 AI(국가 주도형 독자 인공지능 모델)가 정부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향후 국내외 공공 AI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세 도시에서 디지털 트윈(현실 공간을 디지털로 복제한 시스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며, 중동 내 타 도시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네이버는 콘텐츠 소비 구조 변화와 AI 기술 기반 시장 확장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AI 브리핑, 커머스 강화 전략, 공공 AI 프로젝트 참여가 실적 방어와 추가 상승 여력을 동시에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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