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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10년 만에 430조 결제 플랫폼으로 성장…국민 3명 중 1명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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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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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이 출시 10주년을 맞아 국내 1,866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누적 결제액 430조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에서 시작해 글로벌 디지털 지갑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

 삼성월렛, 10년 만에 430조 결제 플랫폼으로 성장…국민 3명 중 1명 써 / 연합뉴스

삼성월렛, 10년 만에 430조 결제 플랫폼으로 성장…국민 3명 중 1명 써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인 '삼성월렛'이 출시 10주년을 맞으며, 모바일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단순 결제 기능에서 출발한 이 서비스는 국내에서만 1천8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며, 우리 일상 속 디지털 지갑 역할로 성장해왔다.

2015년 약 160만 명이던 국내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 1천866만 명으로 10년 새 11배 이상 늘었다. 이는 국민 3명 중 1명이 삼성월렛을 사용 중이라는 의미다. 일일 평균 실행 횟수도 1천660만 회에 달해 높은 사용자 의존도를 보여주고 있다. 연간 결제 금액은 2016년 3조6천억 원에서 2024년 기준 88조6천억 원으로 24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총 결제 규모는 430조 원에 달한다.

삼성월렛은 처음에는 모바일 결제 기능을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교통카드, 멤버십 포인트, 계좌 이체, 항공권과 각종 티켓, 모바일 쿠폰까지 포괄하는 복합서비스로 발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묶은 방식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결과적으로 디지털 지갑 시장의 확장에도 기여했다.

글로벌 확대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61개국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삼성월렛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디지털 결제 인프라가 국가마다 다르게 구축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확장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용자 경험에 얼마나 신경 써왔는지를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 결제 시 캐시백과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SNS 참여자에게는 순금 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잠재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측은 향후 삼성월렛이 실제 지갑 이상의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모바일 금융의 비중이 커지면서, 디지털 지갑이 단순 결제를 넘어 디지털 신원 인증과 보안, 개인 금융관리까지 포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바뀌어갈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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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1: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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