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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셀, 자연어로 앱 제작하는 'v0.app' 출시…개발 지식 없이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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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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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셀은 누구나 자연어로 웹·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는 AI 앱 빌더 'v0.app'을 정식 출시했다. 기술 비전문가도 별도 코딩 없이 서비스 제작이 가능해 주목된다.

 버셀, 자연어로 앱 제작하는 'v0.app' 출시…개발 지식 없이도 구현 / TokenPost.ai

버셀, 자연어로 앱 제작하는 'v0.app' 출시…개발 지식 없이도 구현 / TokenPost.ai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프론트엔드 개발 스타트업 버셀(Vercel)이 새로운 AI 기반 앱 빌더 ‘v0.app’을 공개하며,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바로 배포할 수 있는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번 출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v0.app은 기존 ‘v0.dev’의 베타 서비스를 정식 버전으로 확대한 것으로, 디자이너, 마케터, 창업가 등 개발 비전문가도 원하는 웹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단순히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문장으로 설명하기만 하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는 물론 AI 생성 컨텐츠와 로직까지 자동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버셀은 원래 인기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넥스트.js(Next.js)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웹사이트 구축에 강점을 보인 기업이다. 넥스트.js는 리액트(React)를 기반으로 웹 페이지의 구성 요소를 구축하고, 이를 빠르게 렌더링하는 도구로 많은 개발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러나 이번 v0.app의 출시는 그간의 전문 개발도구에서 벗어나 누구나 접근 가능한 범용 앱 제작 툴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v0.app이 제공하는 가장 큰 혁신은 ‘설명하고 배포하는(Describe and Deliver)’ 방식이다. 사용자가 평문으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설계 단계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로직을 완성해준다. AI 에이전트들이 웹 검색, 디자인 고도화, 작업 확인, 외부 연동까지 도맡으며, 별도의 코딩 지식은 전혀 필요 없다.

예를 들어 회계 담당자가 재무 앱을 만들거나, 인사 담당자가 채용 게시판을 원할 경우 해당 내용을 설명만 하면 실제 인터페이스를 자동 생성한다. 마케터는 브랜드에 맞춘 랜딩 페이지를 제작하고, 세일즈 팀은 맞춤형 데모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전의 ‘수정과 반복(prompt and fix)’ 방식에서 ‘요구와 실현(describe and deliver)’ 패러다임으로 이행됐다는 것이 버셀 측의 설명이다.

현재 v0.app은 누구나 계정을 만들고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동화된 앱 제작 도구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AI 에이전트들이 핵심 기능을 맡고 있어, 비전문가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제작 방식이 기존 웹개발 시장에 상당한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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