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인천, 양자기술 실증 허브로 첫발…14.9억 원 투입해 지역산업 육성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인천시가 과기정통부의 양자기술 실증사업에 선정되며, 14.9억 원 규모의 투자로 지역 중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은 바이오 산업과 양자기술 융합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 양자기술 실증 허브로 첫발…14.9억 원 투입해 지역산업 육성 / 연합뉴스

인천, 양자기술 실증 허브로 첫발…14.9억 원 투입해 지역산업 육성 / 연합뉴스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차원에서의 양자 기술 상용화 기반 구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산업 생태계가 인천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양자컴퓨터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하고, 이를 위한 기업·지자체·연구기관 간 협력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에서는 지큐티코리아를 중심으로 제놀루션, 기수정밀, 인천대학교가 실증 작업을 맡고, 시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컨설팅 및 생태계 지원을 담당한다. 이같은 협업 체계는 ‘지산학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총 사업 규모는 14억 9천3백만 원으로, 이 중 국비 9억 원과 시비 2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되며, 양자기술을 활용한 상용화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 산업에 접목시키는 것이 주요 과제다. 특히 인천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미 인천은 양자 연구를 위한 기반도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지난해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IBM의 양자컴퓨터인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양자컴퓨팅 장비를 보유한 캠퍼스가 됐다. 이러한 기반 위에 실증 사업이 더해지면서, 인천이 양자산업 거점 도시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2025년 7월 양자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양자기술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제정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정부가 계획 중인 국가 양자기술 클러스터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끌 가능성이 있다. 특히 양자기술은 인공지능, 보안,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만큼, 이번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국내 양자 산업의 상용화 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WayneKIM

10:33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