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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4천855억 전망…애플 수혜로 실적 회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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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POLED·WOLED 호조와 감가상각 축소 등에 힘입어 3분기 시장 기대치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애플 향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4천855억 전망…애플 수혜로 실적 회복 '청신호' / 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4천855억 전망…애플 수혜로 실적 회복 '청신호' / 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앞두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계절적 특수성과 제품 믹스 개선, 감가상각비 감소 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19일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약 4천85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증권사 자체 전망치인 3천842억 원은 물론, 시장 평균 기대치인 3천270억 원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아울러 연간으로도 8천91억 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 적자에서 완전히 벗어난 수준이다.

이번 실적 호조의 중심에는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와 화이트 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사업부가 있다. 특히 POLED의 경우,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에 탑재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경쟁사들의 사업 철수 효과도 맞물리면서 하반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WOLED 역시 TV와 게임용 모니터 수요가 견조한 데다, 중국 광저우 생산라인의 감가상각이 마무리되면서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보기술(IT)용 액정디스플레이(LCD) 부문도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면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전체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다양한 사업군이 균형 잡힌 성장을 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내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약 1조2천7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출하 증가와 감가상각 비용의 지속적인 감소가 반영된 수치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된 1만6천 원으로 제시하며, 기존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구조 재편 속에서 LG디스플레이가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점차 경쟁우위를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이 일정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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