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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aaS, 日시장 문 두드린다… 기술 표준화·정부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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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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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aaS 기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간담회에서 기술 표준화, 현지화 전략,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적극적 지원 속에 한일 디지털 생태계 연계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 SaaS, 日시장 문 두드린다… 기술 표준화·정부 협력 '본격화' / 연합뉴스

한국 SaaS, 日시장 문 두드린다… 기술 표준화·정부 협력 '본격화' / 연합뉴스

한국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민간과 공공기관이 참여한 협력 논의 자리가 열렸다. 기술 표준화부터 현지 시장 대응 전략까지, 다양한 경험과 정보가 공유되며 양국 간 디지털 생태계 연계 필요성도 부각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9월 25일, 국내 SaaS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정부 디지털 전환 정책과 맞물리며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진입 전략과 정책적 뒷받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도 참석해, 일본 ICT 시장의 구조와 진입 장벽, 주요 트렌드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전 준비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양국 기술 기업 간 협력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공동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간 기업들의 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AWS 코리아)는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본에서 거둔 안착 사례를 소개했으며, 원격 제어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와 보안 전문 기업 라온시큐어 역시 자사의 일본 진출 과정과 시행착오를 공유해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 중인 SaaS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의 일본 시장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정부협력센터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해외 정부와 협력해 진행 중인 디지털 정부 공동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 차원의 다양한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TTA는 이번 논의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 표준화 방안, 서비스 현지화 전략 및 인증 체계 도입 필요성을 짚으며, 국내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기술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디지털 전환을 핵심으로 삼는 일본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한국 SaaS 기업의 진입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한·일 간 기술 교류가 활발해질 경우,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에게도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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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9.26 04:59:4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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