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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위안 로봇 공유 시대 연다… 휴머노이드 대중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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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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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톈주가 1위안 로봇 단기 대여 서비스를 출시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등 서방과 달리 로봇 공유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수집과 상시 활용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전략이다.

 中, 1위안 로봇 공유 시대 연다… 휴머노이드 대중화 선도 / TokenPost.ai

中, 1위안 로봇 공유 시대 연다… 휴머노이드 대중화 선도 / TokenPost.ai

2025년이 인공지능의 해로 기록된다면, 그 뒤를 바짝 쫓는 것은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부상일 것이다. 특히 중국은 서방 국가보다 한 발 앞서 로봇 대중화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칭톈주(Qingtianzhu) 테크놀로지사가 연말 마지막 날 공개한 '1위안(약 140원) 로봇 단기 대여' 서비스는 그 상징적인 출발점이다. 해당 서비스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항저우 등 10대 도시에서 론칭됐고, 이용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로봇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칭톈주의 이른바 '플래시 렌털' 모델은 이벤트, 전시회, 브랜드 프로모션 같은 상황에 맞춰 로봇을 즉시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비스 과정은 표준화돼 있고 현장 운영 요원이 안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 시나 파이낸스에 따르면 1위안 요금은 초기 사용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상용화 시점의 실제 비용과는 무관하다. 그럼에도 이 파격적인 가격 책정은 로봇에 대한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 사용자 경험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칭톈주는 이 플랫폼을 '로봇판 디디(Didi)'로 자임하고 있다. 중국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인 디디처럼, 로봇 수요와 장비 자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중심의 로봇 공유 서비스 모델은 기존 산업형 로봇 도입 방식과 차별화된다. 장기적으로는 차량 공유 모델처럼 로봇 임대 생태계를 조성해 상시 활용 가능한 로봇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수익성보다 확산성과 데이터 수집에 있다. 잦은 단기 대여를 통해 로봇의 다양한 상황별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 및 스케줄링 체계를 고도화하면서 고객 요구에 맞는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장기 임대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유도하는 수요 기반 확대 전략이 된다.

반면 미국을 포함한 서방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개념이 아직 낯설다.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테슬라(TSLA)가 2024년 옵티머스 로봇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지만, 그 이후로 가시적인 진전은 드물다. 로봇 도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상용화 속도는 중국에 비해 더딘 편이다.

중국은 이미 로봇을 일상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성능 고도화와 제어 기술 발전이 맞물리면서 2026년에는 이러한 격차가 더 명확해질 수 있다. 현재로선 ‘가정마다 로봇 한 대’라는 비전이 미국보다 중국에서 먼저 실현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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