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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지원 종료 카운트다운…마이크로소프트, 전환 로드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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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윈도우 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윈도우 11 전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과 사용자들은 보안과 성능 향상을 이유로 이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윈도우 10 지원 종료 카운트다운…마이크로소프트, 전환 로드맵 공개 / 연합뉴스

윈도우 10 지원 종료 카운트다운…마이크로소프트, 전환 로드맵 공개 /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운영체제의 공식 지원 종료를 앞두고, 윈도우 11로의 전환을 돕는 세부 계획을 9월 30일 공개했다. 오는 2025년 10월 14일 이후부터는 윈도우 10에 대한 보안 및 기능 업데이트가 중단된다.

이번에 발표된 전환 로드맵은 기존 사용자들이 기술적 공백 없이 윈도우 11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운영체제의 지원이 종료되면 즉시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지고, 신기술을 적용한 일부 소프트웨어가 점차 비호환 상태에 놓이게 된다. 특히 기업이나 공공기관처럼 장시간 운영되는 환경에선 운영체제의 안정성과 보안 유지가 중요한 만큼 이번 일정은 특히 주목된다.

윈도우 10 이용자 중 전환 준비가 어려운 경우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사용자는 최대 1년간 매월 긴급 및 중요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는 한시적으로만 제공되는 것으로, 장기적인 운영을 위한 근본적 대안은 아니며 전환 시기의 유예에 가깝다.

한편 윈도우 11은 보안성과 성능 면에서 윈도우 10보다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화 기반 보안 기술, TPM 2.0(신뢰 플랫폼 모듈), 스마트 앱 컨트롤 등이 탑재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할 수 있으며, 특정 사양을 충족한 PC에서는 윈도우 10보다 최대 2.3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멀티태스킹 기능도 개선돼 사무 처리나 창작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전환 지원도 포함됐다. 기존 기기를 유지하면서도 윈도우 환경을 최신으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이 마련됐다. 또 윈도우 기반 인공지능 기능이 포함된 '코파일럿+ PC'는 창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과거 작업을 재현할 수 있는 리콜(Recall)이나 클릭 투 두(Click to Do) 기능 등이 소개됐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정보기술(IT) 환경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과 보안 기반의 운영체제 활용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재택근무와 온라인 기반 업무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운영체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늦어도 내년까지는 대부분의 시스템이 윈도우 11로 이전할 것으로 보이며, 구형 시스템을 고수하던 사용자들도 점차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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