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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 추가… 외국인 금융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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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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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를 새롭게 지원하며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 접근성과 사용자 기반 확대를 노린 전략으로 분석된다.

 토스, 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 추가… 외국인 금융시장 본격 공략 / 연합뉴스

토스, 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 추가… 외국인 금융시장 본격 공략 / 연합뉴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를 추가로 지원하면서, 외국인을 겨냥한 서비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영어 중심이었던 다국어 지원이 확대되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는 11월 3일, 영어 외 4개 언어의 앱 내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언어들은 국내 체류 외국인 중 사용자 비중이 높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로, 실제 이용자들을 겨냥한 실용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비율이 높은 출신국을 중심으로 언어별 지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변화는 외국인 사용자 증가세와 무관하지 않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토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가입자 수는 이미 46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개선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언어장벽 완화는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자, 고객 신뢰 형성에도 직결된다.

토스는 이번 언어 확장에 멈추지 않고, 2026년까지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다국어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속적인 사용자 기반 확충을 위한 선제적 조치이자,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행보가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을 주요 수요자로 인식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특히 송금·결제 등 일상 금융서비스 이용에서 외국인 사용자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춘 언어 지원은 플랫폼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금융 플랫폼 간의 다문화 지원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 사용자를 안정적인 고객층으로 끌어안기 위한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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