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자는 AI의 속도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교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침투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공격자들은 끊임없이 시스템을 탐색해 나가고 있으며, 전통적인 인간 주도의 침투 테스트는 이 속도를 따라잡기 쉽지 않다. 이러한 필요성에 대응한 Xbow USA Inc.는 자율적인 공격 보안 스타트업으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Xbow의 니코 와이스만 최고정보보안책임자는 “AI의 장점이자 문제점은 바로 대규모로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취약점 발견부터 공격까지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보안 업계가 이런 빠른 공격 속도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며 업계의 위기감을 전달했다.
Xbow는 GitHub Copilot을 만들어낸 엔지니어링 팀과 함께 창립되어, 인간 해커들로 구성된 팀이 플랫폼의 자율 시스템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축된 시스템은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규모 공격을 유발하는데, 내장된 검증 과정을 통해 오탐을 줄인다. 이 시스템의 차별점은 자율 침투 테스트는 모든 네트워크 패키지와 AI가 수행한 행동을 완벽하게 관찰할 수 있게 하여 보안 팀이 결과를 확인하고 공격의 단계를 단계별로 재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Xbow는 최근 1억 2,000만 달러(약 1,728억 원)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마감하며 기업의 가치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지금은 2026년 2분기와 3분기 사이에 지속적인 통합 및 배포 파이프라인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든 조직이 엔지니어 중심 조직으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CISO의 역할은 기존 경계를 넘어 확장된 코드 기반의 관리자 역할로 진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