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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WHWK), ADC 3대 파이프라인 가속…8750만 달러 조달로 임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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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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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가 ADC 기반 3대 파이프라인과 바이오마커 전략으로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8750만 달러 자금 조달과 기술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2026년 IND 제출과 임상 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WHWK), ADC 3대 파이프라인 가속…8750만 달러 조달로 임상 본격화 / TokenPost.ai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WHWK), ADC 3대 파이프라인 가속…8750만 달러 조달로 임상 본격화 / TokenPost.ai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WHWK)가 항체-약물 접합체, 이른바 ‘ADC’ 기반 종양 치료제 개발에서 임상·학술·자금 조달 전반에 걸친 진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바이오마커 중심 정밀의학 전략과 다수 파이프라인의 동시 전개는 중소형 바이오텍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성장 스토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는 임상 단계 ADC 치료제 기업으로, PTK7·MUC16·SEZ6 등 검증된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3대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고형암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발표한 실제 임상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SEZ6는 소세포폐암을 비롯한 신경내분비 종양에서 높은 발현을 보였으며, 기존 ADC 표적 대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DLL3와의 상관관계를 근거로 SEZ6 표적 ADC ‘HWK-206’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2026년 중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과 3분기 1상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도 순조롭다. PTK7 표적 ‘HWK-007’과 MUC16 표적 ‘HWK-016’은 현재 1상 용량 증량 시험이 진행 중으로, 2027년 상반기 초기 임상 데이터 확보가 예상된다. 특히 MUC16은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에서 기존 ADC 타깃 대비 최대 100배 이상 높은 발현을 보여 치료 효율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AACR 2026에서 공개된 전임상 데이터 역시 낮은 용량에서 종양 감소 효과와 높은 혈장 안정성, 양호한 내약성을 확인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기술 협력 확대도 눈에 띈다. 회사는 항저우 DAC와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5개의 신규 ADC 프로그램에서 ‘CPT113’ 페이로드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듀얼 페이로드 설계까지 포함된 이번 계약을 통해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는 글로벌 권리와 개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향후 12~24개월 내 다수 IND 제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템퍼스 AI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마커 기반 연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재무 측면에서도 기반을 다졌다. 회사는 약 8750만 달러(약 1,260억 원) 규모의 사모 발행(PIPE)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는 기존 현금과 합쳐 2028년 하반기까지 운영 자금을 충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1분기 기준 현금 및 단기 투자자산은 1억2300만 달러(약 1,771억 2,000만 원)였으며, 연구개발(R&D) 비용은 1,720만 달러(약 247억 6,800만 원), 순손실은 2,220만 달러(약 319억 6,800만 원)를 기록했다.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 경영진은 주요 투자자 대상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브 레넌(Dave Lennon) CEO는 제프리스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 TD 코웬 온콜로지 서밋, 스티펠 포럼 등 주요 행사에서 연이어 발표에 나서며 파이프라인 전략과 임상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업계에서는 “ADC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표적 다양성과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은 드물다”며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의 임상 데이터가 실제 효능으로 이어질 경우 중장기 가치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결국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의 향방은 향후 1~2년 내 공개될 임상 결과에 달려 있다. 다만 복수의 ADC 후보물질과 ‘바이오마커’ 기반 접근법,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ADC 경쟁 구도 속 존재감은 한층 커지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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