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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E), 전립선암 병용요법 임상3상 ‘52% 위험 감소’…치료 패러다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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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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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TALZENNA와 XTANDI 병용요법이 전립선암 환자의 질병 진행·사망 위험을 52% 낮췄다고 밝혔다.

ASCO 발표 및 NEJM 게재된 이번 결과는 HRR 유전자 변이 환자 치료 전략 변화를 예고한다고 전했다.

 화이자(PFE), 전립선암 병용요법 임상3상 ‘52% 위험 감소’…치료 패러다임 바뀌나 / TokenPost.ai

화이자(PFE), 전립선암 병용요법 임상3상 ‘52% 위험 감소’…치료 패러다임 바뀌나 / TokenPost.ai

화이자(Pfizer, PFE)가 ‘TALZENNA’와 ‘XTANDI’ 병용요법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며 전립선암 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연구에서 해당 병용요법은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추며 ‘HRR 유전자 변이 전이성 거세 민감성 전립선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화이자는 30일(현지시간) ‘TALAPRO-3’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PARP 억제제 TALZENNA(탈라조파립)와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 XTANDI(엔잘루타마이드)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 대비 영상학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2% 낮췄다고 밝혔다(HR 0.48, p<0.0001). 해당 결과는 2026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되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동시 게재됐다.

임상 추적 기간 37개월 이상 기준으로 3년 무진행 생존율(rPFS)은 병용요법군이 77%, 대조군이 56%로 나타났다. 특히 병용요법군에서는 중앙값 rPFS에 도달하지 않아 장기적인 질병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효과는 다양한 환자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BRCA 변이 환자군에서는 3년 rPFS가 77%로 대조군(49%) 대비 크게 높았고(HR 0.37), 비BRCA 변이 환자군에서도 76% 대 60%(HR 0.57)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이는 ‘HRR 유전자 변이 전이성 전립선암’ 전반에서 치료 효과가 광범위하게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 유타대 헌츠맨 암 연구소의 니라지 아가왈 박사는 “거세 저항성 단계로의 진행을 늦추는 것은 여전히 가장 큰 과제”라며 “이번 결과는 유전자 검사 기반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환자의 생존 기간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전체 생존(OS) 데이터는 아직 최종 분석 전이지만 개선 추세가 확인됐다(HR 0.77). 또한 PSA 진행 시간과 후속 항암 치료까지의 기간 역시 각각 49% 단축되며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이 추가로 뒷받침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기존 약물의 알려진 프로파일과 대체로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빈혈, 피로, 호중구 감소 등이었으며, 3등급 이상 빈혈 발생률은 51%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은 용량 조절과 보조 치료를 통해 관리 가능했다.

화이자 종양학 부문 책임자 제프 레고스는 “HRR 유전자 변이 환자는 질병 진행이 빠르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며 “‘TALZENNA’와 ‘XTANDI’ 병용요법은 기존 표준 치료 대비 질병 진행까지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2026년 기준 약 150만 건의 신규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약 5~10%는 진단 시 이미 전이 단계(mCSPC)이며, 최대 30%에서 HRR 유전자 변이가 동반된다.

현재 해당 병용요법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로 60개국 이상에서 승인된 상태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 확대를 위해 글로벌 규제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데이터가 향후 ‘전립선암 치료 전략’의 조기 개입 중요성을 강화하며 표준 치료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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