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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코(Kaiko) 데이터 분석 - 3,0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BTCfi 구축

3,000억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BTCfi 구축

 

작성 : 토마스 프롭스트

2026년 4월 3일

 

BTCfi(Bitcoin Finance)는 EVM 생태계에서 DeFi를 성공으로 이끈 핵심 금융 사용 사례를 비트코인(Bitcoin)의 베이스 레이어 보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에 직접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TCfi의 발전은 레이어 2(Layer 2) 인프라뿐만 아니라, DeFi가 타 생태계에서 확장될 수 있었던 유동성·담보·자금 조달 조건의 재현,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조건 충족에 달려 있다.

 

• DeFi는 스마트 컨트랙트, 컴포저빌리티(composability), 깊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EVM 체인에서 빠르게 확장됐다.

 

•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025년 3,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0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 BTCfi는 비트코인의 금융 효용성을 확장하는 레이어 2를 통해 점차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위의 DeFi, 차세대 프런티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탈중앙화 방식으로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에 복제되어, 바이트코드로 컴파일된 동일한 코드가 어디서나 동일하게 해석·실행되도록 보장한다. 이러한 균일한 실행 방식 덕분에 모든 참여자가 블록체인의 상태에 합의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보안·일관성·무결성이 유지되는 동시에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이더리움 위에서 직접 구동될 수 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DeFi에서 활용하는 주된 방법은 이미 성숙한 프로토콜을 활용하기 위해 이를 EVM 환경에 통합하는 방식이었다. 대출, 차입, 교환, 레버리지, 수익 창출과 같은 기본적인 금융 기능을 재현하고, 변동성을 제한하며 재무상태를 더욱 투명하게 만드는 안정 자산을 중심으로 DeFi가 자리를 잡은 것은 바로 이러한 생태계 안에서였다.

 

BTCfi는 이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동일한 사용 사례를 비트코인 인프라에서 직접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한 주요 수단은 레이어 2 솔루션이다. 목표는 비트코인의 베이스 레이어 보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DeFi 기능을 비트코인에 적용하는 것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베이스 레이어는 대규모의 복잡한 금융 거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따라서 레이어 2는 실행을 오프체인으로 이전하되, 비트코인에 대한 최종 앵커는 유지하는 방식을 취한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함에도,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이를 DeFi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은 아직 부족하다. 지금까지는 주로 다른 체인으로의 래핑(wrapping) 또는 브리징(bridging) 메커니즘을 이용해야 했으며, 여기에는 그에 따른 한계가 수반됐다. BTCfi는 분명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발전 방식은 이더리움 위의 DeFi와 동일할 수 없다. 보안·유동성·컴포저빌리티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금융의 엔진

 

BTCfi가 아직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EVM 생태계에서 DeFi를 성공으로 이끈 구성 요소들을 되짚어보는 것이 유용하다. 진정한 온체인 생태계의 발전은 네이티브 토큰 외의 자산을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금융 수단의 존재, 그리고 이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 보다 풍부한 사용 사례와 높은 수준의 컴포저빌리티를 가능하게 한다.

 

역사적으로 DeFi의 가장 중요한 구조적 기반 중 하나는 대출·차입, 특히 변동성 있는 담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차입하는 방식이었다. 이 모델은 두 가지 근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킨다. 보유 포지션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직접적인 온체인 자금 조달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적인 가치 기준 단위와 보다 예측 가능한 수익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구조는 연쇄 효과를 만들어낸다.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많아질수록 머니마켓이 더욱 깊어지고, 이는 다시 스테이블코인의 효용과 수요를 강화한다.

이 논리에 이어, 리퀴드 스테이킹(liquid staking)과 이후의 리스테이킹(restaking)은 자본 효율성에 새로운 층을 더했다. 원리는 ETH와 같은 스테이킹된 자산을 다른 프로토콜에서 담보로 재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동일한 자산을 스테이킹하고,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으로 전환한 뒤, 담보로 예치하고,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차입하여 재투자하는 방식이 가능해진다. 이 메커니즘은 온체인 활동, 유동성,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부채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 논리는 파생상품 시장, 특히 암호화폐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금융 수단 중 하나인 퍼페추얼 컨트랙트(perpetual contract)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퍼페추얼 컨트랙트는 레버리지·헤징·투기를 가능하게 하며, 보유 비용은 펀딩 레이트(funding rate)에 반영된다. 일부 프로토콜이 네이티브 자산을 증거금으로 허용하는 경우에도, 스테이블코인이 우세한 경우가 많다. P&L 계산, 담보 평가, 리스크 관리를 단순화하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체인 간 이동과 중앙화 거래소 간 이전이 용이하여, 신뢰할 수 있는 담보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궁극적으로 DeFi의 성공 상당 부분은 자금 조달 및 회계 메커니즘에 기인한다. 이 틀 안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기준 단위, 유동성 원천, 증거금 담보, 온체인 현금 준비금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없다면 시장은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투명성이 낮으며, 안정화가 어렵다.


암호화폐 인프라의 핵심, 스테이블코인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은 DeFi 성숙화의 자연스러운 귀결로 볼 수 있다. 사용 사례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안정적인 기준 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단순히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한 실용적 도구가 아니라, 가치 기준 단위·담보·유동성 공급원·온체인 현금 준비금으로서 생태계의 통화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지배력은 2025년에 더욱 강화됐다.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의 총 공급량이 전년 대비 1,0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며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돌파한 해였다. 이 증가의 일부는 페이팔(PayPal)의 PYUSD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USD1 같은 신규 발행사의 등장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시장이 새로운 참여자와 새로운 유통 모델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실질적인 시장 구조는 두 역사적 선두주자를 중심으로 여전히 고도로 집중된 상태다. USDC는 채택 확대와 결제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어 2025년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테더(Tether)의 USDT는 약 1,800억 달러의 공급량으로 시장 내 디지털 자산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통 규모를 넘어, 이들 자산이 중심적 역할을 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보다 유동성의 깊이에 있다. USDT와 USDC는 더 이상 단순한 암호화폐 결제 수단이 아니라, 시장이 구축되는 회계·운영적 토대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유동성이 증가할수록 포지션 자금 조달, 거래량 흡수, 성과 측정이 용이해진다.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은 단순히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 전반의 기능성을 향상시킨다.

USDT와 USDC의 지속적인 지배력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는 특정 통화·관할권·사용 사례에 맞춤화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 일부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의 직접적인 활용과 연계된 결제·송금·금융 인프라에 집중함으로써 이러한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이니셔티브 중 상당수는 계좌·결제·카드 등 네오뱅크(neobank) 방식의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 금융 플랫폼 구축이라는 장기적인 포부를 반영하며, 전통적인 암호화폐 제품보다는 기존 디지털 은행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방향성을 보인다.


비트코인 보안을 훼손하지 않는 BTCfi 구축

 

주요 취약점 중 하나는 여전히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이다. 오늘날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은 부분적으로 브리지(bridge)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의 보안은 복잡한 메커니즘이나 결함 있는 커스터디 모델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이러한 인프라는 리스크를 제거하기보다 경우에 따라 공격에 더 취약한 새로운 기술 계층으로 위험을 이전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브리지가 침해될 경우, 그 여파는 일반적으로 해당 프로토콜에 그치지 않는다. 브리징된 자산은 신뢰성·교환 가능성, 심지어 가치를 상실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자산을 담보나 유동성 원천으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즉각적인 타격을 준다. 이로부터 충격이 빠르게 확산되어 자금 인출, 유동성 수축,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규모 사고가 없는 경우에도, 브리지는 비용·지연·운영 복잡성·기술적 중간자 의존 등 추가적인 마찰을 초래하며, 이는 DeFi가 약속하는 유동성과 컴포저빌리티에 역행한다.

 

BTCfi의 미래가 상당 부분 바로 이 지점에 달려 있다. BTCfi의 발전은 비트코인의 최대 강점인 보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대출·차입·파생상품과 같이 진정으로 유용한 구성 요소를 재현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EVM 환경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를 위해서는 마켓 뎁스(market depth), 포지션 자금 조달, 담보 관리, 리스크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충분히 견고한 기반이 필요하다. 다만 비트코인의 경우, 지나치게 취약하거나 외부 인프라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방식에 기대지 않으면서 BTC를 이러한 목적으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추가적인 과제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BTCfi의 잠재력은 분명하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곳에서만 현실화될 수 있다. 한편으로는 BTC를 매도하지 않고 유동성에 접근하거나, 헤징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것처럼 자본 동원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히 명확한 사용 사례가 필요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운영 리스크를 최대한 최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BTCfi의 진정한 약속은 그 정당성의 근거가 되는 비트코인의 보안 및 견고성 요건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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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월  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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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기간 2026.04.03 (금) ~ 2026.04.04 (토)

32명 참여

정답 66 %

오답 34 %

진행기간 2026.04.01 (수) ~ 2026.04.02 (목)

51명 참여

정답 59 %

오답 41 %

진행기간 2026.03.31 (화) ~ 2026.04.01 (수)

5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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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기간 2026.03.30 (월) ~ 2026.03.31 (화)

48명 참여

정답 67 %

오답 33 %

기간 2024.03.20(수) ~ 2024.04.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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