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을 말하다: “변동성은 대가일 뿐이다”
코인이지(CoinEasy)
2025.11.21 17:34:00
비트코인이 약 9만 4천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마이클 세일러는 연말 15만 달러를 전망했다. 과연 그의 생각은 달라졌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 아니다. 오히려 확신이 더 강해졌다.
최근 CBC 인터뷰에서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왜 장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자산인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스테이블코인과 포스(PoS) 생태계가 왜 경쟁이 아닌 보완재인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래에서 핵심을 정리해본다.
“로켓을 타고 싶다면 G-포스를 감당해야 한다” — 비트코인의 본질은 장기 투자
세일러의 첫 메시지는 명료하다.
비트코인은 장기 관점이 필수이며, 변동성은 시스템의 일부다.
지난 5년 동안의 비트코인 흐름
- 5년 동안 6번의 큰 폭락을 겪음
- 미국 대선 이후 5주 만에 6만 8천 → 10만 6천 달러 급등
- 14개월 전 5만 5천 달러 → 현재 약 9만 4천 달러
- 장기 평균 수익률 연 50%
비교하면:
- 금: 연 14%
- S&P500: 연 14%
- MicroStrategy: 연 71% (엔비디아와 유사)
세일러의 논지는 단순하다.
단기 변동성은 중요하지 않다. 장기 그래프는 항상 위를 향한다.
현재 가격대에 대한 평가: “강한 지지선이 형성됐다”
가까운 업사이드·다운사이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세일러는 “현재 위치가 꽤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그가 시장 바닥을 형성했다고 보는 이유
- 시스템 내 과도한 레버리지가 대부분 정리됨
- 청산으로 약한 포지션이 제거됨
- OG 투자자들의 10만 달러대 매도 물량이 소화됨
- 매크로 변화는 존재하지만 비트코인 자체의 구조적 강점은 강화
연말 가격 예측은 피했지만, 그의 기본 관점은 변함없다.
“비트코인은 금을 이길 것이고, S&P도 이길 것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본이다.”
MicroStrategy의 부채 구조는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레버리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세일러는 오해에 가깝다고 말한다.
MSTR의 레버리지 구조 핵심
- 레버리지는 겨우 1.15배
- 부채 만기는 4년 반 후
- 비트코인이 80% 폭락해도 담보 초과 상태 유지
- 우선주 배당은 쿠폰이 아니라서 디폴트(부도) 위험 없음
세일러는 이를 ‘지능적인 은행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우선주로 지분을 증폭시키는 구조를 설계했다. 매우 안정적이다.”
캐시 우드의 “2030년 120만 달러” 전망과 스테이블코인 논란
캐시 우드는 최근 비트코인 목표가를 150만 → 120만 달러로 조정하며, 스테이블코인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사용성이 일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정면으로 반박한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1. 디지털 자본 (Bitcoin)
- 비트코인 = 디지털 금
- 저장 가치(Store of Value)의 절대 우위
- 킬러앱: 디지털 신용(Digital Credit)
- 예: STRC, Stretch
- 비트코인 기반 수익형 신용 상품
2. 디지털 금융 (이더리움, 솔라나, BNB 등 PoS 네트워크)
- 스테이블코인
- 토큰화 증권
- RWA(실물자산 토큰화)
- DeFi 전반
이는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레이어다.
하지만 핵심은 하나:
“스테이블코인은 조 단위까지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자본과 경쟁하지 않는다. 부자는 통화가 아니라 자본 자산을 산다.”
MicroStrategy는 지금도 비트코인을 사고 있는가? — Yes. 많이.
가장 임팩트 있는 순간은 이 부분이었다.
세일러는 지금도, 그리고 최근에도 대량 매수 중이라고 밝혔다.
핵심 포인트
- 2~3주 전도 매수함
- 현재도 매수 중
- 매수 속도를 오히려 높이는 중
- 다음 주 월요일 ‘놀라운 규모’를 발표 예정
- MicroStrategy는 현재 전체 비트코인의 약 3.1% 보유
- 평균 매수가 74,000달러
그리고 유명한 한 마디:
“우리는 항상 매수한다. 비트코인은 항상 좋은 투자다.”
어떤 투자자가 무엇을 사야 하는가? (세일러 프레임워크)
4년 이상 투자한다면 → 비트코인
- 어떤 상대방(counterparty)도 필요 없음
- 글로벌 디지털 원자재
- 가장 강력한 비대칭 수익 구조
비트코인 + 디지털 신용에 대한 레버리지 익스포저 원하면 → MicroStrategy(MSTR)
- 비트코인 오퍼레이팅 컴퍼니처럼 움직임
- 순수 BTC보다 증폭된 수익
12주~1년 단기 투자 계획이라면 → 디지털 신용 상품
예시: Stretch(STRC)
- 낮은 변동성
- 높은 수익률
- 비트코인 변동성 제거한 상품
장기 = 비트코인
중기 = MSTR
단기 = 디지털 신용
결론: 세일러의 철학은 변하지 않았다
거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확신은 오히려 강화됐다.
그의 메시지는 일관적이다.
-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본이다
- 금·S&P 포함 모든 자산을 장기적으로 이길 것이다
- MicroStrategy는 어떤 시장에서도 견딜 구조
- 디지털 경제는 확장 중이며 서로 경쟁이 아님
- 단기 소음에 흔들릴 필요 없음
세일러의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장기 방향은 분명하다.
비트코인은 결국 위로 간다. 나머지는 모두 잡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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