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믈로마이닝(Hemlo Mining)이 헤믈로 금광 인수 후 첫 완전 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억8630만달러(약 2804억원), 순이익은 2210만달러(약 333억원), EBITDA는 8660만달러(약 1303억원)로 집계됐다. 운영 전환과 재무 개선, 탐사 성과가 동시에 확인되면서 중견 캐나다 금 생산업체로의 도약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1분기 실적, 현금흐름·수익성 모두 개선
회사는 3월 31일 마감 기준 2026년 1분기에 총 3만4764온스의 금을 생산했고, 이 가운데 귀속 생산량은 2만9699온스로 나타났다. 금 판매량은 총 3만8685온스, 귀속 기준 3만2052온스였다. 회수율은 95.6%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금창출력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790만달러(약 1323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7500만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를 전액 상환했고, 분기 말 현금 보유액은 1억2360만달러(약 1860억원)로 늘었다. 회사는 또 1.5% NSR 로열티를 재매입하며 향후 수익성 개선 여지도 확보했다. NSR은 제련 전 매출 기준으로 지급되는 광산 로열티를 뜻한다.
직영 전환 마무리…기존 인프라 인근서 고품위 금 확인
운영 측면에서는 3월 16일부로 광산 채굴 체계를 외주에서 직영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계약업체 인력의 97%를 유지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생산 안정성과 비용 통제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탐사 부문에서도 초기 성과가 나왔다. 온타리오주 헤믈로 금광의 새롭게 해석된 ‘사우스-림 존’에서 2026년 첫 시추 결과가 공개됐고, 초기 시추공에서는 8.1미터 구간에서 금 품위 16.07g/t를 확인했다. 회사는 총 13만미터 규모의 성장 중심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해당 구간이 기존 C-존 인프라와 가깝다는 점에서 개발 연계 가능성도 주목된다.
미국 OTCQX 거래 시작…TSX 조건부 승인도 확보
자본시장 측면에서도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헤믈로마이닝은 미국 OTCQX 베스트 마켓에서 ‘HMMCF’ 티커로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미국과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토론토증권거래소(TSX) 상장에 대해서도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7월 14일까지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TSX벤처 거래소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셈이어서, 시장에서는 회사의 자본시장 신뢰도와 기관투자자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견 금 생산업체’ 도약 시험대
헤믈로마이닝은 이번 실적을 통해 광산 인수 이후 통합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생산, 현금흐름, 부채 축소, 탐사 확대, 상장 시장 확장까지 여러 과제가 한 분기에 동시에 진척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다만 이번 재무 수치는 예비 결과이며, 정식 실적 보고서는 5월 20일 제출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헤믈로 금광 운영 안정화와 고품위 금 구간 확인이 이어질 경우, 헤믈로마이닝의 ‘중견 금 생산업체’ 전략은 한층 더 설득력을 얻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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