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2만2500달러선...2% ↓

사진=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 출처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50% 하락한 2만2554달러(한화 약 27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6.01% 내린 1541.13달러(한화 약 19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BNB) 5.42%▼ XRP(XRP) 4.29%▼ 카르다노(ADA) 6.92%▼ 도지코인(DOGE) 7.03%▼ 솔라나(SOL) 9.5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0.05% 하락한 19.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87억 달러(한화 약 1257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채굴자 항복 양상이 과거와는 다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중소 채굴자들은 손실 단계에서 모든 코인과 채굴기를 팔고 항복했지만, 현재 미국 채굴자들은 중소 규모가 아닌 기관급이"이라면서 "전통 금융 또는 빅테크 기업이 채굴기 및 암호화폐 자산 전체를 할인가에 인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장의 매도 압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소재 비트코인 채굴풀인 FoundryUSA 풀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전날 2014년 이래 최대치인 42%를 차지했으며, 이 중 일부 채굴자는 지난 몇 달간 챕터11 파산을 신청하거나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5일 기준 62.96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