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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와 변호사들이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단계 사기를 벌였다는 혐의에 대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 변호단은 미국 맨하탄 연방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도지 코인 투자자들의 소송 제기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 코인에 대한 악의가 없고, 또는 종종 바보같은 트윗에 대한 공상적인 상상의 작품"이라고 지적했다.
변호인단은 이어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이같은 트윗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왜 위험한지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기 주장을 뒷받침하기는 부족하다. 시총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원)의, 자신이 보유한 코인에 대해 지지 또는 재밌는 사진을 트윗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가 고의적으로 도지코인의 가격을 올린 뒤, 폭락을 방치했다며 2580억원(한화 약 337조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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