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5일 오후 1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8% 상승한 4만0036달러(약 53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4% 내린 2222.22달러(약 29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대부분 혼조세을 보이고 있다. BNB 1.27%▼ 솔라나(SOL) 1.98%▲ XRP 0.49%▼ 카르다노(ADA) 0.54%▲ 도지코인(DOGE) 2.04%▼ 아발란체(AVAX) 0.06%▼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5545억 달러(2073조원)를 기록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통한 우회상장에 제동을 걸었다. 스팩 합병 후 주가가 대부분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투자자 피해가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고금리 한파가 지나가더라도 스팩 시장은 계속 침체 상태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SEC는 스팩 합병에 대한 정보 공개 강화를 골자로 한 규정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앞으로 피인수 기업이 스팩을 통해 증시에 입성하려면 IPO에 준하는 절차와 방식으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또한 스팩은 초기 인수 단계에 참여한 투자자에 대한 혜택의 정도와 구체적 내용을 앞으로 알려야 한다. 이 규정은 5개월 후 발효된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5일 기준 42.55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