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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사이클 트래커] 비트코인, 매물 공백지대 돌파…고점 향한 랠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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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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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에 근접하며 거래 이력 적은 매물 공백대를 빠르게 돌파하고 있다. 조정률 축소와 저점 기반 사이클 분석은 추가 상승 여지를 시사한다.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에 근접하며 이전 매물대가 희박했던 ‘가격 진공지대’를 빠르게 통과하고 있다. 조정폭 축소와 사이클 흐름을 보면, 중장기 상승세가 재점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고점 대비 조정률 (Drawdown from ATH)

8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3% 상승한 9만89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10만8000달러 대비 약 8.4% 낮은 수준으로, 지난주 12.44%였던 조정률이 빠르게 줄어들며 단기 상승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반감기 이후 흐름 (Days After Halving)

2024년 4월 20일 네 번째 반감기 이후 384일이 지난 현재, 비트코인은 반감기 당일 시세(6만3850달러) 대비 54.95% 상승했다.

역대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6개월 무렵 상승세를 본격화하고 12~18개월 사이에 가장 강한 상승장을 전개하는 경향을 보였었다.

이 흐름이 반복된다면 다음 강세 정점은 2025년 10월 21일 전후로 예상되며, 현재 기준 166일가량 남아 있다.

이어지는 주기 저점은 2026년 10월, 다음 반감기는 2028년 3월로 각각 531일, 1033일이 남아 있다.

저점 간 변화 (Low-to-Low Comparison)

장기 저점 사이클 관점에서 보면, 현재 상승장은 이미 중후반부에 진입한 가능성이 있다.

2022년 11월 21일 기록된 1만5770달러 저점 이후 900일이 흐른 현재 비트코인은 약 527% 상승했다.

과거 사이클에서 저점 간 평균 주기는 약 1430일이었으며, 이 패턴이 반복된다면 현재는 상승 후반부 전개 국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남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음을 뜻하기보다는, 향후 진폭이 줄어드는 구조 속에서 점진적인 고점 형성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 체류 히트맵 (Price Visit Frequency Heatmap)

비트코인 가격 체류 히트맵 / 비트코인카운터플로우

히트맵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가격대였던 8만2000달러~8만4600달러 구간에서 오랜 체류를 마친 후 상단 저항을 돌파했다.

특히 8만3300달러 부근은 거래량 밀집대였으며, 강력한 심리적 매물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현재 위치한 9만~9만5000달러 구간은 거래 이력이 적었던 ‘매물 공백지대’에 해당한다.

이는 소폭의 매수세 유입에도 가격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실제로 히트맵에서도 해당 구간의 색 농도가 매우 옅게 나타나고 있다.

향후 핵심은 9만5000달러 선에서 지지를 확보한 뒤, 가격이 새로운 균형점을 형성할 수 있는지 여부다.

이 선을 뚫을 경우 9만7000~9만8000달러 구간까지 단기 확장이 가능하다. 반면, 되돌림이 발생하면 8만2200달러와 7만8600달러가 중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거래 밀도 대비 유동성이 낮은 구간이기 때문에, 매도·매수세 균형이 잠시만 흔들려도 가격이 급등락할 수 있는 구조다. 이는 시장이 새 고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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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5.08 1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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