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스탠다드차타드 "SEC, 5월 이더 현물 ETF 승인...4000달러 상승 전망"

스탠다드차타드 "SEC, 5월 ETH 현물 ETF 승인 전망...$4,000까지 상승 가능"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Bank)의 외환 사업부 총괄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는 5월 23일(현지시간) 계류 중인 이더리움(ETH) 현물 ETF 신청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5월 23일은 현재 SEC에 접수된 이더리움 현물 ETF 중 첫 번째 ETF의 답변 마감일이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인 1월 10일과 동일하다. 만약 ETH 가격이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와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인다면 4,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ETH 현물 ETF 신청사 중 한 곳인 그레이스케일은 이더리움 투자 신탁 ETHE를 이미 운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 때와 같이 SEC에 딴지를 걸 수 있다. 우리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TH 선물이 이미 거래되고 있는만큼 SEC가 ETH를 다르게 바라 볼 근본적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올 연말 BTC 가격 10만 달러 전망치 달성은 아직 가능해 보인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꾸준한 자본 유입은 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자, 145개국서 직불카드로 암호화폐 출금 지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자는 웹3 인프라 업체 트랜삭(Transak)과 제휴, 비자 다이렉트 솔루션을 통한 암호화폐 출금,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145개국 사용자가 중앙화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40종 이상의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루트가 생긴 셈이다. 이제 메타마스크 등 월렛 사용자는 비자 카드를 통해 암호화폐를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

페이코인, VASP 기한 하루 전까지 미신고

뉴스1에 따르면 페이코인(PCI)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 신고를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페이코인은 지난해 4월 국내 원화마켓에서 상장 폐지된 뒤 같은해 11월 VASP 선행 단계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오는 2월 1일까지 VASP 신고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 ISMS 인증을 다시 거쳐야 한다. 페이코인 측은 당국과 지속 소통하며 국내·글로벌 시장 전략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앱,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애플 스토어 금융 순위 급등 후 다시 하락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라 코인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이 애플 앱 스토어 금융 부문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다시금 기존 순위권으로 돌아왔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앱은 2023년 12월 1일(현지시간) 기준 금융 부문에서 49위를 차지한 이후, 12월 25일 16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2024년 1월 30일 기준 해당 앱은 43위로 떨어진 상태다.

A16z 공동 설립자 "암호화폐, 가까운 미래에 '아이폰' 같은 성장 단계 진입"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실리콘 벨리 유명 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파트너이자 암호화폐 투자 최고 의사 결정자인 크리스 딕슨(Chris Dixon)이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암호화폐 산업이 '아이폰'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이 인기를 얻은 후 스마트폰 산업에는 우버,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인기 앱이 개발됐다. 이때가 산업의 최적의 지점"이라며 "암호화폐는 아직 그와 같은 시기를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비탈릭, '암호화폐+AI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과 과제' 블로그 포스트 공유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 설립자가 X에 암호화폐+AI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글을 공유했다. 비탈릭은 "블록체인, AI 분야가 더욱 발전하면서 두 영역이 섞이는 사용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중 일부는 다른 사용 사례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며 탄탄하다. 여러 분야에서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실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결론지었다. 글 중간에 월드코인(WLD)이 언급돼('월드코인은 프로토콜 수준에서 AI 모델을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WLD가 일시 급등했다.

로이터 "테라폼랩스, 최근 파산신청으로 美 SEC에 죽기 살기로 항소 가능해져"

테라폼랩스가 최근 미국 법원에 신청한 파산보호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죽기 살기(do-or-die)로 항소가 가능해졌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현재 테라폼랩스는 2,8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과 700만 달러 상당 기타 암호화폐, 8,700만 달러 상당 루나(LUNC)를 보유 중이며 배상해야할 금액은 이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항소를 진행하려면 배상금의 1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앞서 파산 신청을 진행해 보증금 납부는 생략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테라폼랩스 측은 법원 제출 서류에서 "SEC는 오는 3월 결론나는 이번 사건에 항소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라폼랩스는 다가오는 항소심에서 루나·테라에 증권성이 없어 이번 사건이 SEC 관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SEC는 테라폼랩스 측 주장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美 의원들 "소비자금융보호국 제안 규제, 암호화폐 산업 훼손 가능... 의견수렴 재개 요청"

블록웍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장 패트릭 맥헨리,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위원장 프렌치 힐(French Hill) 등 의원들이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제안한 디지털 앱 제공업체 규제에 대한 의견을 다시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CFPB는 비은행 디지털 월렛 및 앱 제공업체와 관련된 규제를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규제안은 거래소에서 처리되는 법정화폐-암호화폐 및 암호화폐-암호화폐 거래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암호화폐 교환을 모두 제외하는 것인지, 일부 제한된 서비스에 대해서만 면제를 적용하는 것인지 확실치 않다"며 "이러한 규제 불확실성은 암호화폐 산업의 기능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규제 명확성 부족을 이유로 CFPB에 의견수렴 재개 및 60일 연장을 요청하고 있다.

외신 "엘살바도르, 암호화폐 결제량 급감... BTC 법정화폐 회의 여론 확산"

암호화폐 결제량이 급감됨에 따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통화 정책에 대한 회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중앙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2023년 전체 송금액 중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1%로, 2022년(1.7%)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수치와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수용도가 여전히 미미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어는 "비트코인 구매 방법론, 국가의 실제 비트코인 보유량, 월렛 주소 등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관리 투명성, 책임성에 대한 의문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팔, 직원 2500명 정리해고

워처구루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최근 직원 2,500명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경찰, 中 투자 사기 관련 2.36조원 규모 BTC 압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런던 법원은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투자 사기 관련 범죄 수익금 중 14억 파운드(약 2.35조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법 집행 기관이 압수한 비트코인 범죄 수익금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에서 발생한 50억 파운드(약 8조 4,355억원) 규모의 투자 사기 사건의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지안 원(Jian Wen)의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날 영국 경찰은 2018년 피고와 중국 투자 사기 주동자이자 피고의 고용주인 야디 장(Yadi Zhang)이 거주하던 집과 금고에서 61,000 BTC 이상이 들어 있는 기기 4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경찰이 모든 암호화폐를 회수할 당시 압수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14억 파운드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니스는 앞서 영국 검찰이 8.4조원 규모 중국 투자 사기 주동자의 비트코인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런던 거주 중국인 여성 지안 원을 기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독일 경찰 $21억 BTC 압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경찰이 불법복제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21억 달러 상당(약 5만개)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용의자 두 명 중 한 명이 자발적으로 BTC를 경찰에 넘겼다. 현재 자금세탁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공식 기소는 하지 않았다. 경찰은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분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블록, 올해 말까지 최대 10% 인력감축... 정리해고 시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이끄는 블록체인 및 모바일 결제 기업 블록이 올해 말까지 최대 10%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번주부터 정리해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은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직원 수를 2023년 3분기 기준 13,000명에서 2024년 말 12,000명까지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주에 단행된 인력감축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성과조정 및 기타 조직개편을 통해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1/30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 4,224 BTC 증가

룩온체인에 따르면, 1월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9개 비트코인 현물 ETF의 BTC 보유량이 약 4,224 BTC 순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ETF는 1.99억 달러 상당의 4,603 BTC를 추가 확보했으며, 피델리티는 2.09억 달러 상당의 4,832 BTC를 추가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이날 2.66억 달러 상당의 6,139 BTC 감소했다.

분석 "전날 채굴자 지갑서 거래소로 4,000 BTC 이상 유입...지난해 5월 이후 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기고자 카우이코노미(caueconomy)가 "전날 비트코인 채굴자 지갑에서 현물 거래소로 약 4,000 BTC 이상이 유입됐다. 이는 약 1.73억 달러 규모로, 2023년 5월 이후 가장 큰 채굴자발 매도 압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채굴자발 매도 압력에도 물량은 시장에 무난하게 흡수됐다. 또 채굴자들의 포트폴리오 상 보유량이 1월 초 이후 뚜렷한 변동이 없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채굴자 지갑에서 거래소로 BTC가 유입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거래소에서 다시 채굴자 지갑으로 전송된 물량을 감안하지 않았기에 '채굴자들이 BTC를 매도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CBOE BZX, 글로벌X BTC ETF 상장 및 주식거래 신청 철회 공식화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지를 인용, CBOE 산하 증권 거래소 BZX(CBOE BZX Exchange)가 글로벌X 비트코인 트러스트의 상장 및 주식거래 신청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는 지난해 8월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SEC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X를 통해 "우리는 이미 지난해 12월초부터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 경주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것이 공식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메사리, 아일랜드 더블린에 신규 법인 설립...유럽 확장 본격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보도자료를 통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지역에서의 전략적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메사리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법인을 신설, 아시아 사업 확장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주 금요일 거래소에 $4.2억 스테이블코인 순유입, 작년 3/12 이후 최대

인투더블록은 "지난주 금요일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순유입 규모가 4.2억 달러를 기록하며 피크를 찍었다. 2023년 3월 12일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라고 전했다.

GBTC 제외 9종 BTC 현물 ETF 보유량 15만 BTC 넘어서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GBTC를 제외한 나머지 9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거래 시작 13일 만에 BTC 보유량이 15만개 이상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은 전날 10억 달러 이상을 회복했으며, GBTC 거래량 점유율도 1월 17일 63.9%에서 현재 36%로 떨어졌다.

UAE 중앙은행, 디지털 디르함 첫 국가 간 이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중앙은행이 다자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인 엠브릿지(mBridge) 플랫폼을 사용해 최초로 국가 간 디지털 디르함 이체를 완료했다. 5000만 디지털 디르함(1360만 달러)이 엠브릿지를 통해 중국으로 이체됐다. 엠브릿지는 중국이 참여하는 유일한 국제 협력 파트너십이다.

분석 "BTC 보유자 대다수, 현재 가격에 매도 꺼려...보유 비율 사상 최대치 근접"

더블록이 글래스노드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보유자 대다수는 현재 가격에 매도하길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보유기간별 BTC 보유 주소들의 보유 비율은 사상 최대치 바로 아래에 머물러있으며, 보유 주소들은 현물 가격 및 변동성 상승을 기다리는 듯 BTC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BTC를 1~2년 보유한 주소 중 잠재적 매도 압력이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GBTC와 연관돼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록은 K33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BTC 현물 거래량은 ETF 승인 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다만 BTC 현물 ETF 관련 움직임 대부분은 현물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장외거래(OTC)와 연관돼있을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