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버,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 AI 음성 기능 공개

네이버 클라우드가 실시간으로 자막을 제공하는 AI 기반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라이브 방송 중 시청자에게 자막이 자동으로 제공된다는 의미다.

클로바 음성 기능

한국경제신문은 네이버 뉴스에서 AI 기반 음성 서비스인 클로바 스피치를 이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 뉴스 방송 외에도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고객상담 콜 데이터 업무에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음성-텍스트 변환 서비스는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에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추출해 즉시 자막을 생성하는 새로운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클로바 스피치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자막을 지원한다.

새로운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의 장점

네이버 클라우드는 지난 2일(금)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클로바 스피치의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속기사의 타이핑 서비스 없이도 방송 중 실시간 자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전화 대화의 텍스트 전사도 가능해져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클로바 스피치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는 음성 및 화자 인식 비용을 40%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서비스 정액제를 폐지해 화자, 음성 인식, 음악, 소리, 박수 등을 인식하는 이벤트 감지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별도의 요금제 없이 하나의 요금제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조선비즈는 김성훈 네이버 클라우드 AI 상품기획 매니저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은 방송사, 라이브 커머스 업체, 유튜버 등 실시간 방송이 필요한 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앞으로도 기업용 AI 클로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입니다.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