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내부 고발자, 자살로 추정되는 시신으로 발견

보잉의 이전 직원인 존 바넷은 회사의 생산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후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자살로 발견되었습니다. 바넷은 회사에서 32년간 근무한 후 2017년에 퇴사했으며, 현재 보잉에 대한 고발자 보복 사건의 중요한 증언 중 하나였습니다. 62세인 바넷은 자살로 사망했으며, 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시신으로 발견된 전 보잉 직원 존 바넷은 보잉의 생산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바넷은 보잉에서 32년간 근무한 후, 2017년 퇴사하기 전까지 내부 고발자 보복 사건에 대한 증언을 진행했다. 올해 62세인 바넷의 자해 총상으로 사망이 확인됐으며, 찰스턴 시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바넷의 변호사에 따르면, 바넷은 자신의 삶을 낙관적으로 여겼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의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전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안전 문제를 제기하면서 보복과 적대적인 업무 환경에 직면했다고 주장한 바넷은, 1월 5일에도 보잉 737 MAX 9 기종 사건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었다.

보잉은 바넷의 사망에 슬픔을 표하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 비극은 보잉의 안전 및 품질 표준을 둘러싼 지속적인 위기에 더해져,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 제약과 납기 지연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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